자유게시판
<인터뷰>고교야구 스타 김용태
작성자 : 이덕호
작성일 : 2005.04.15 08:20
조회수 : 2,373
본문
<인터뷰>고교야구 스타 김용태
고교 야구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14일 고교야구 최강의 팀이 맞붙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김용태(인천고 3).
김용태는 “정말 날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대회가 끝나고 팀이 우승했을 때 진짜 웃겠다”며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에 멋쩍게 미소를 지었다.
“대회 첫날 선발 등판해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팀 동료에게 미안함이 컸다. 완봉의 기쁨보다 (김)성훈이의 어깨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다.”
김용태는 이날 대회 4강 문턱에서 만난 동성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피안타 3개와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신일고와의 대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감기 몸살로 3이닝을 넘기지 못한 김용태는 비로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것이다.
더욱이 이날 김용태는 동성고가 자랑하는 ‘괴물’ 투수 한기주(3년)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는 크다.
이날 경기에 각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의 눈이 상대 투수 한기주에게 쏠렸지만 결국 경기가 끝나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김용태는 “팀이 정상에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용태의 호투에 힘입어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인천고는 ‘에이스’ 김성훈(3년)을 아껴,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김용태와 완투펀치인 김성훈은 “오늘 (김)용태가 제 몫까지 다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더욱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건태기자(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415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4-14 오후 6:57:50
고교 야구의 새로운 스타가 탄생했다.
14일 고교야구 최강의 팀이 맞붙은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최우수고교야구대회’ 인천고와 광주동성고의 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거둔 김용태(인천고 3).
김용태는 “정말 날것 같은 기분이다. 하지만 대회가 끝나고 팀이 우승했을 때 진짜 웃겠다”며 갑작스럽게 자신에게 쏟아진 스포트라이트에 멋쩍게 미소를 지었다.
“대회 첫날 선발 등판해 제 몫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팀 동료에게 미안함이 컸다. 완봉의 기쁨보다 (김)성훈이의 어깨 부담을 덜어 줄 수 있어 기쁘다.”
김용태는 이날 대회 4강 문턱에서 만난 동성고를 상대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피안타 3개와 삼진 6개를 솎아내며 무실점을 기록, 3-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11일 신일고와의 대회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감기 몸살로 3이닝을 넘기지 못한 김용태는 비로서 자신의 진가를 드러낸 것이다.
더욱이 이날 김용태는 동성고가 자랑하는 ‘괴물’ 투수 한기주(3년)와의 맞대결에서 거둔 승리여서 그 의미는 크다.
이날 경기에 각 프로구단 스카우트들의 눈이 상대 투수 한기주에게 쏠렸지만 결국 경기가 끝나고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김용태는 “팀이 정상에 설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간단하게 소감을 밝혔다.
김용태의 호투에 힘입어 4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인천고는 ‘에이스’ 김성훈(3년)을 아껴, 우승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김용태와 완투펀치인 김성훈은 “오늘 (김)용태가 제 몫까지 다한 만큼 남은 경기에서 더욱 멋진 플레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지건태기자(블로그)guntae
종이신문정보 : 20050415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5-04-14 오후 6: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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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수님의 댓글
우승을 향한 발걸음 8부 능선을 넘었네요. 인고 - 우승!!! 당연한 것 아닌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