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윤철형, 인천 체육·문화 기여... 2년간 시정 홍보 활동


인천투데이=이형우 기자 l 인천시가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동국(42)과 35년 넘게 활동한 배우 윤철형(61)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시는 28일 축구선수 출신 이동국과 배우 윤철형을 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전 국가대표 공격수 출신인 이동국은 현재 인천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이동국 선수는 인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 장애인체육회에 축구공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35년 동안 배우로 활약한 윤철형은 인천에서 태어나 학창시절을 보낸 배우다. 윤철형 배우는 중구 신포동 포크음악축제에 참여하는 등 인천 지역 문화 행사에 활동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 박남춘 인천시장, 배우 윤형철.
사진 왼쪽부터 이동국 전 국가대표 선수, 박남춘 인천시장, 배우 윤형철.

이동국 선수와 윤철형 배우는 2년 동안 시 홍보대사로 시정과 캠페인을 홍보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개그맨 송필근, 가수 리듬파워 등 13명이 기존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버리스타 챌린지와 코로나19 방역수칙 캠페인 등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또 시는 시민 홍보대사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 홍보대사는 굿모닝인천 제작과 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영상 촬영 등 홍보 활동을 하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인지도 높은 축구·방송 분야 유명 인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무척 기쁘다”며 “새로운 인천의 얼굴로서 시민들의 자랑이 되고 인천을 널리 알리는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자명 이형우 기자  
  •  입력 2021.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