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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하(61회) 전 기감 감독회장 별세(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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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뉴스1(25. 9.24)
신경하 전 기감 감독회장 별세…"빈소 차리지 말고 예배만 드려 달라"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04년 기감 26대 감독회장에 선출…첫 4년 전임제 감독회장
신경하 전 감독회장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 감리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였던 신경하 전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이 22일 오후 5시 40분 별세했다. 향년 84세.
신 전 감독회장은 최근 두경부암 수술을 받고 일주일간 회복기를 보내던 중 심정지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수술에 들어가기 전 "빈소를 차리지 말고 예배만 드려 달라"는 뜻을 남겼다. 이에 따라 장례는 빈소 없이 천국환송예배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큰아들 신규석 목사가 미국에서 귀국한 뒤 확정할 예정이다.
신 감독회장은 1941년 인천시 강화에서 출생했으며 서울 우이감리교회와 아현감리교회 등 주요 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지역사회 복음화와 교회 성장을 주도했다.
고인은 2004년 10월 제26대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회장으로 선출돼 최초의 전임 4년제 감독회장 임기를 지냈다.
그는 영성 회복과 대각성 운동, 300만 전도운동, 교단 내 연합과 개혁을 강조했다. 또한, 선교·교육·평신도 및 재단·사회적 위상 강화·제도 개선을 5대 정책 과제로 내세워, 감리회 본부의 전문성·투명성·책임성 강화에 힘썼다.
아울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회장, 태화복지재단 이사장, 한국교회 교단장협의회 상임대표, 아시아감리교협의회(AMC) 의장, 세계감리교협의회(WMC) 공동회장 등 한국교회와 감리교를 대표하는 다양한 직책을 맡았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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