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김영권(53회) 동문 자료
본문
-김영권총장 프로필-
1936년 1월생.(경기도 부천생)
1958년 연세대 전기공학과 졸업
1971년 연세대 공학박사.
2004 광운대 명예문학박사.
연세대교수, 광운전자공과대학 초대학장.
건국대학교 교수 역임.
대한전자공학회장, IEEE Korea Council회장 역임.
현 건국대학교 명예교수, 후레정보통신대학교 총장
몽골 선교사. 울란바타르 YMCA이사장.
인물사진... 뒷면
김영권은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광운대학교와 몽골 과학기술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입니다.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37년간 교수로 재직했으며, 대한전자공학회 회장, IEEE Korea Council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2001.07.08. 김영권, 이순애 장로 몽골 평신도 선교사 파송-오류동 감리교회>
또한, 몽골에 선교를 목적으로 지도자 양성을 위해 2002년 후레정보통신대학교를 설립하기도 했으며, 몽골의 교육열에 힘입어 재학생 1000명의 학교로 성장했다.
최근 미국 본교를 방문하신 김영권 총장과 James Song 총장(Founder/President)께서는 세계선교를 위한 지도자 양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하여 지난 4월 27일(화) 본교 강당에서 자매 결연식을 갖고 양교가 서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오류동 감리교회에서 종교생활
-몽골 후레대학교(Huree University, www.hureeict.edu.mn) 소개-
후레대학교는 몽골의 젊은이들을 인격적인 지도자, 훌륭한 세계인 그리고 창의적인 기술인으로 양성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지난 2002년에 건립되었다. 매년 자매결연을 맺은 ICU, 연세대, 이화여대, 광운대, 성균관대, 건국대, 한동대 등으로 교환 학생 및 석, 박사과정 유학생을 보내어 몽골의 차세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있다.
김영권 시집 ‘꿈 가방 멘 늙은이’ 에서
바다가 내게 말한다 / 김영권
고향
이제 막 썰물이 시작한 바닷가 모래밭을
아내와 둘이서 걷는다
창세부터 떠밀려오고 떠밀려간
바다
찰랑거리는 바다는
조용히 내게 속삭인다
참 오랜만이네요
어려서 벌거벗은 맨몸으로 내 품에 안겼는데
이제 허리 굽어져
사랑스러운 아내와 손잡고 같이 걷고 있네요
행복했었는지
사랑했었는지 묻지 않겠습니다
다만 오늘까지 살아왔으니
그것이면 만족하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무얼 했는지
어디에 있었는지도 묻지 않으렵니다
이렇게 다시 찾아 준 것으로 감사하니까요
어느 날 당신들이 저세상으로 가고
세월이 무수히 흘러간 그 후에
당신 고향 자월 장골 바다는
그대로 남아
낯선 사람들이 발 담그고 가겠지요
안녕히 가세요
당신들의 발자취를 기억할 겁니다
그래도 나는 오늘을 걷는다
사랑하는 아내와 따듯한 손을 잡고
영원처럼 먼 날들을 바라며
기도하고
모래 위에 내 삶의 궤적을 그린다
다시 들어오는 밀물에
다 씻겨 없어질 궤적을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