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북방농업연구소장 서완수(57회)의 '북망 농업의 이해' 출간(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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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이슈와뉴스(18. 5.30)
북방농업연구소장 서완수의 '북망 농업의 이해'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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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와 미래 기근에 대한 식량 부족 문제
중국, 러시아, 몽골, 북한, 한국 5개 나라의 미래 식량 부족 문제를 중심으로 미래 식량 문제에 대한 연구 결과를 정리한 북방농업연구소장 서완수의 '북망 농업의 이해'가 출간됐다.
한국의 경우 2016년 식량 자급률은 23.8%에 불과, 식량문제에 위태로운 경제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기근이란 과거 인류의 수많은 목숨을 빼았긴 과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래에도 얼마든지 세계의 인류들을 집어 삼킬 수 있는 위험한 재앙이다.
이에 저자는 각 장마다 국가별 농업 현황을 분석하고 식량 확보를 위해 좀 더 개발되어야 할 부분과 교류가 필요한 부분을 지적한다. 특히 각 국가의 농업 잠재력을 분석하여 앞으로의 농업 개발 방향을 짚어주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책에 의하면 러시아는 미개발 토지자원과 유휴 토지가 많아 추운 기후에도 불구하고 발전 가능성이 있으며, 몽골 역시 숨겨진 광물자원과 농지자원이 풍부한 데다 지정학적 교통의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어 그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다. 북한 또한 농업개혁을 통해 농민들의 생산의욕을 증진한다면 식량 생산의 대폭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서완수 저자는 “식량 부족이나 절량(絶糧)이 핵폭탄보다 더 무서운 무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라며 미래 식량 부족 문제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고 식량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로 책을 마무리 짓고 있다.
오은정 기자
승인 2018.05.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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