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칼럼
오월의 광주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5.06.02 14:12
조회수 : 3,309
본문
오월의 광주
나는 그저 그런 줄 만 알았어요
그 당시 다들 침묵하고 있으니까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아 진실을 몰랐어요
분명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도
육이오 사변이 일어난 이땅에 상처가 아 물쯤
그 후 30년이 흐른 이 평화의 땅에
또다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 머리가 마비가 된 느낌이에요
뭐가 어찌 됐든 내 누이 내 형제 내 부모가
전쟁도 아닌 상황에서 그렇게 쓰러졌다는 것은
도무지 믿을 수 가 없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왜 하필이면 빛 고을 광주 인가요?
애국가를 부르는 광주 시민을 보노라면 목이 메이고
다 같은 배달의 민족 소박한 시민을
총칼로 유린하며 정당 방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한 발 물러설 수 는 없었나요?
아~ 오월이 오면 그때 억울하게 사라진 영혼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비극이
발본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 하오며
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영원토록 민주화꽃 피우리라
나는 그저 그런 줄 만 알았어요
그 당시 다들 침묵하고 있으니까
무거운 정적만이 감돌아 진실을 몰랐어요
분명 엄청난 일이 벌어지고 있었는데도
육이오 사변이 일어난 이땅에 상처가 아 물쯤
그 후 30년이 흐른 이 평화의 땅에
또다시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다는 것을
도무지 믿어지지 않아 머리가 마비가 된 느낌이에요
뭐가 어찌 됐든 내 누이 내 형제 내 부모가
전쟁도 아닌 상황에서 그렇게 쓰러졌다는 것은
도무지 믿을 수 가 없어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왜 하필이면 빛 고을 광주 인가요?
애국가를 부르는 광주 시민을 보노라면 목이 메이고
다 같은 배달의 민족 소박한 시민을
총칼로 유린하며 정당 방위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한 발 물러설 수 는 없었나요?
아~ 오월이 오면 그때 억울하게 사라진 영혼들을 위해
두 손 모아 기도하며 다시는 이땅에 이런 비극이
발본하지 않기를 간절히 원 하오며
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영원토록 민주화꽃 피우리라
댓글목록 0
관리자님의 댓글
아픔을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그 아픔을 알 수 없듯이
총칼로 유린당하는 그현장에 있지 않았음은 다행이었지만
그 아픔을 당한 당사자들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겠지요.
숙연해 지는 글입니다. 비극!! 다시는 이땅에 없어야 ...
김우성님의 댓글
아우님의 시시이 날로 깊어지고 확대됩니다.
마지막 연을 유가족에 대한 위로로 끝내기 보다는 당시에 희생된 임들의 뜻이 민족정신이나 인류의 정신을 꽃피우는 방향으로 나가는 시상으로 마감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흠, 쓸데 없는 말을 한 것인지---.
김우성님의 댓글
시시--詩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