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실수와 함께 살아 가기
작성자 : 태동철
작성일 : 2011.01.25 08:30
조회수 : 2,205
본문
실수와 함께 살아가기
-나오미 쉬합 니에- 번역 이봉희
그들은 장화를 신지도 않았습니다
우리 앞을 당당히 행진 하듯 지나
방으로 걸어 들어 옵니다, 물을 뚝뚝 떨어뜨리면서
그들에게 의자를 내어 주십시요
그들이 앉으면
헝겁씨트가 다 젖어
며칠이고 축축하겠지요
그들 앞에선 다른 무슨 말이든
다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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