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먹구름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6.23 09:29 조회수 : 1,965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먹구름 글/윤 용 혁 어릴 시절 입에 물던 솜사탕 바람에 날려 험한 세상 떠돌다가 울퉁불퉁 근육질 장정 어깨에 힘주다 나무에 할퀴고 바위와 주먹질 얼굴은 하얗게 질리고 하늘은 퍼렇게 멍든다 달래어 사는 곳 물으니 고향집 언덕배기라네 가슴 열어 훈풍부니 참회의 눈물 떨군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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