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봄이 가네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5.16 11:30 조회수 : 1,859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봄이 가네 글/ 윤 용 혁 봄이 비틀거리며 저만치 가네 세상을 온통 화려하게 수놓던 봄꽃들도 식음을 전폐하더니오늘아침 부음소식 전해 오네 서둘러 떠난 자리 희망 있네 싱그러운 초록물감 칠해 놓고 아기 주먹 열매달고 볼 살을 태워 건강한 청년으로 자라네 순환의 법치 따라 달려가는 봄 뒤에 올 손님위해 빈자리를 미련 없이 내어주는 상생정신의 무언의 답을 자연에서 얻으리라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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