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밤에만 피는 장미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5.26 10:38 조회수 : 2,047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밤에만 피는 장미 글/ 윤 용 혁 달빛 드리운 담장에 무수한 홍등이 나뭇잎 사이로 지친 얼굴을 내 민다 홍등가 곤한 아낙네 끈적한 잎 술로 삶의 한 자락 풀어 나그네 유혹하고 번민과 연민의 정 꽃술에 스며들어 진한 향기로 핀 밤의 슬픈 여인이여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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