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봄을 기리며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6.02.01 16:45 조회수 : 1,788 이전글 다음글 목록 본문 봄을 기리며 글/윤용혁 겨우네 굳게 닫혔던 마음도 처마밑 고드름 녹아 내리듯 살짝 빗장 풀고 봄 기리네 한겨울 꽁꽁 얼어 동네 꼬마들 비닐부대 깔고 얼음지치던 산비탈 개울 얼음장밑에서는 어느새 봄노래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가 귓전에 맴도니 봄처녀 손짓하며 빗장풀린 나의 가슴을 파고드네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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