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마을
테니스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5.06.03 15:53
조회수 : 1,440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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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선 바르게 둘러친 곳에
상대가 있어
공을 주고 받으니
정직한 인생살이
코트 넘어 상대가 실점해도
러브라 하니
仁 이요
마음에 따라 공이 가니
義요
부부라도 시작 전 인사하니
禮요
공을 다스리는 이치를
깨달으니
智요
자기편을 믿으니
信이라
탄성의 떨림이 손끝 따라
심장에 氣를 불어 넣으니
테니스인의 기백이
살아 넘 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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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구님의 댓글
이토록 인생의 심오함을 내포한 테니스를 즐길수 있는자는
행복의 보증수표를 발급받은 선택된 자들이지요
그이름하여 <인천고교 테니스동문회>
우리의 소원은 죽어서도 다함께 인고정구장에 뼈를 묻어서
사후에도 영원한 인고동문이 되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