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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원(62회) 무영건축 회장 음반 출반작업(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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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경인일보(09.11. 4)
'부산갈매기' 안부러운 '인천송' 나온다
안길원 무영건축 회장 음반 출반작업
인순이 등 참여 팝 등 4개 스타일 선봬
[경인일보=김영준기자]'푸른 하늘에 (바다위) 은빛날개 아름다운 푸른 바다 꿈꾸는 그대 모습 목 백합 향기에 빛나는 I Love 인천, 빛나는 태양 춤추는 파도 너와 나 푸른 꿈 안고서 멀리 함께 (인천대교) 달려가자 저 깊은 바다를 품은 도시로…(후략)'.
현재 녹음을 마치고 음반 출반을 준비중인 'I Love 인천'의 첫 소절이다.
앞으로 인천시민은 부산시민이 소리 높여 부르는 '부산 갈매기'를 부러워하지 않아도 된다. 인천을 담았으며 시민의 삶을 담은 '인천 노래'가 곧 탄생하기 때문. 야구장과 축구장 등에서 시민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생기는 것이다.
'인천 노래' 만들기는 인천고와 인하대를 졸업한 안길원 무영건축 회장이 추진했다.
노래가 나오기까지 모든 비용을 부담한 안 회장은 "인천의 야구팬들이 야구장에서 즐겨 부르는 '연안부두'는 인천을 대표하는 노래가 아니라고 생각해 왔다"면서 "세계를 향해 뻗어나가는 인천이 시민의 자긍심을 일깨울 우리만의 노래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안 회장의 이 같은 뜻에 안 회장의 고교 후배인 이승남 한국방송 PD가 흔쾌히 동조했다.
30년간 방송 활동을 한 이 PD는 작곡가와 작사가 등 '인천 노래'를 만드는 작업에 필요한 음악 스태프들을 섭외했다.
이 PD는 "인천은 근대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면서 "앞으로 제2의 개항을 준비중인 인천이 시민의 힘을 모으고 자부심을 높이는 데에 '인천 노래'가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지난달 품평회를 마친 '인천 노래'는 네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I Love 인천'은 모던 팝, 'Dream'은 모던 팝&록, '인천에 가자'는 트로트, 'Who Am I'는 재즈풍이다. 노래는 인순이, S.T.Child, 국이, 잠바가 각각 부른다.
참여 작사·작곡가는 원종문, 이하늘, 신일수, 잠바 등이다.
2009년 11월 04일 (수) 지면보기 | 17면
김영준kyj@kyeongin.com
입력시간 2009.11.03 21:06
ⓒ 경인일보(http://www.kyeongin.com)
댓글목록 0
김지권님의 댓글
기대가 되며 언제나 인천을 생각하시고,사랑하시는 안길현 회장님께 감사하며,고맙습니다.
이상호님의 댓글
지권아!! 안길현동문은 안길원회장님의 동생인데 아마 78회일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