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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에서
작성자 : 이상호
작성일 : 2009.10.17 21:16
조회수 : 1,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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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정치현안 여론조사]여야 후보 가상 대결… 안상수 시장, 야당 후보 크게 압도
ㆍ정당지지도 한나라 36% 민주 24% ㆍ인천교육감 후보는 나근형씨 1위 현재 한나라당 소속의 안상수 인천시장에 맞설 대항마로 경쟁력을 갖춘 야당 후보는 누구일까. 안 시장을 상대로 야당후보를 조합해 실시한 ‘가상 3자 대결’에서 안 시장은 평균 48.6%의 지지율을 얻어 민주당 문병호(21.0%), 유필우(19.2%), 이기문 전 의원(17.5%), 민주노동당 김성진 전 최고위원 등 야당후보를 크게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 시장은 유 전 의원과 맞붙었을 때의 지지율이 가장 높은 49.5%로 나타난 반면 이기문 전 의원과의 가상대결에서는 47.9%로 가장 낮았다. 후보별 당 지지층 결집력은 안 시장이 민주당 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평균 80.9%를 얻은 반면 민주당에서는 문 전 의원 57.5%, 이호웅 전 의원 53.6%,이기문 전 의원 46.0% 순의 결집력을 보였다. ◇ 안상수 vs 문병호 vs 김성진 = 안 시장은 민주당 내 시장후보 적합도 1위를 차지한 문 전 의원과 민노당 김성진 전 최고위원간 맞붙은 3자대결에서 48.5%의 지지율로 문 의원을 크게 압도했으며 민노당 김 전 위원은 7.8%를 얻는 데 그쳤다. 문 전 의원은 연수구(26.1%)와 계양구(30.1%)에서 안 시장과 10%포인트 이내 격전을 펼쳤으며 학생계층(31.0%)에서는 근소한 차로 안 시장(29.9%)을 제쳤다. 당 지지층 결집력은 안 시장이 민주당 세 후보와의 가상대결에서 가장 높은 82.1%, 김 전 위원이 62.6%를 기록했다. 무응답층은 23.5%였다. ◇ 안상수 vs 유필우 vs 김성진 = 민주당 유 전 의원이 안 시장과 맞붙었을 경우에는 문 전 의원과 맞붙었을 때보다 안 시장과 민노당 김성진 전 위원의 지지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 시장은 49.5%, 민노당 김 전 위원은 9.8%였다. 이는 문 전 의원과 맞붙었을 때보다 학생계층(31.0%→22.2%)이 민노당 김 전 위원 쪽으로, 블루칼라계층(22.8%→13.1%)은 안 시장쪽으로 각각 소폭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 지지층 결집력은 안 시장이 81.2%로 나타난 반면 김 전 위원은 이번 조사에서 가장 높은 76.8%를 기록했다. ◇안상수 vs이기문 vs 김성진 = 안 시장은 이기문 전 의원과 가상대결을 펼쳤을 때가 지지율이 가장 낮았다. 안 시장은 47.9%, 민노당 김 전 위원은 11.1%로 나타났다. 안 시장의 당 지지층 결집력 역시 가장 낮은 78.4%를 기록했다. 이는 앞선 두 후보와의 가상대결 때보다 무응답층이 12%대에서 15%로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 전 의원은 40대 연령층(21.5%)과 계양구(25.5%), 학생계층(20.7%)에서 비교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안 시장은 누구와 가상대결을 펼치든 고연령층과 저학력층으로 갈수록, 신도시보다는 구도심에서 고른 지지를 받으며 선두를 유지했다. <박주성기자 pjs08@kyunghyang.com> - 대한민국 희망언론! 경향신문, 구독신청(http://smile.khan.co.kr) - ⓒ 경향신문 & 경향닷컴(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향닷컴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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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기님의 댓글
2위 예상자가 부동층을 100% 흡수해도 진다는 매우 싱거운 여론 조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