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일보(09. 9.24)




인천연예인 다 모여라

이혁재 "체계적인 지역사랑 펼칠 것"

인천 출신 인기 연예인들이 지역사랑을 실천하는 모임을 결성한다.

가칭 인천사랑회가 그것이다.

주력 멤버로는 인천고 출신 이혁재와 제물포고 출신 지상렬, 김구라, 염경환, 신명여고 출신 신지, 인성여고 출신 박은혜, 그리고 김종서, 박지선 등 인천 출신들이다.

이들은 오는 25일 오후 3시30분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발대식을 가진 뒤 인천세계도시축전 행사장을 방문, 2009인천방문의 해 홍보 등에 나선다.

이들은 앞으로 인천시 문화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며 낙도 어린이 등을 초대해 인천세계도시축전 등 문화관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역 의사회, 재계모임과 연계해 어려운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활동을 벌인다.

이날 인천사랑회 발대식에는 안상수 인천시장이 참석, 이들을 문화관광홍보대사로 임명하는 한편 인천의 브랜드를 높일 수 있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모임 결성에는 방송인 이혁재의 공이 컸다.

인천 출신 연예인 모임인 '갯벌회'와 '성룡회' 등이 간헐적으로 활동하던 형태에서 조직형태로 승화시켜 이를 기반으로 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5일 비, 소녀시대, 2PM 등이 참여한 대형 한류콘서트 2009 인천 코리안뮤직웨이브 페스티벌을 기획, 총괄했던 이혁재는 2014년까지 이 행사를 인천에서 개최, 인천을 문화콘텐츠 생산지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혁재는 "기존에도 인천 출신 연예인들이 봉사활동을 활발히 벌였다"며 "앞으로 인천사랑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역사랑 활동과 인천의 브랜드를 높이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종이신문정보 : 20090924일자 2판 2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9-09-23 오후 9:3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