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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문(70회) 전의원 인천시장 출마 채비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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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9. 8. 3)
이기문 전의원 인천시장 출마 채비
민주당 복당 … 택시기사 활동하며 민생행보 시동
이기문(56·사진) 전 국회의원이 민주당 복당에 이어 내년 6월2일 실시예정인 제5회 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이 전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인천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3일 민주당에 복당한 뒤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장 출마를 위해 꾸준히 주변을 관리해왔던 이 전 국회의원은 최근 영업용 택시기사로 취업하며 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그는 3일 민주당에 복당한 뒤 이날 오후 정세균 민주당 대표의 인천지역 장외투쟁을 옆에서 지원하며 입당 후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앞서 이 전 국회의원은 지난달 13일 민주당 시국선언교사탄압대책위원회 자문변호사로 활동을 시작하며 정치재개를 준비해왔다.
이 전 국회의원은 이르면 오는 5일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복당과 인천시장 출마의 변을 밝힐 예정이다.
이 전 국회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민주당이 복지국가, 민주국가, 민족국가로서 통합과 화합의 길을 열어가는 데 작은 밀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는 뜻을 밝힌 뒤 국민과 인천시민 그리고 민주당 당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채찍질을 당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국회의원이 내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민주당에선 유필우 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과 이호웅·문병호·김교흥 전 국회의원들 간 각축이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국회의원은 인천 출생으로 인천고-중앙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24회 사법시험(1982년)에 합격해 법조에 입문한 뒤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선된 바 있다.
이 전 국회의원은 당선 후 선거법위반으로 기소돼 3년간 재판을 받다가 지난 1999년 당선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자격을 상실했다. 이 후 사면복권 돼 공민권을 회복했으나 정치현장을 떠나 지역에서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유광준기자 (블로그)june
종이신문정보 : 20090803일자 1판 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9-08-02 오후 8: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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