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신문(09. 7.15)




인천문화재단 ‘인천우수도서’

‘김산 평전’ 등 10권 최종 선정

(재)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심갑섭)은 13일 ‘인천우수도서’ 10권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책은 2006년부터 2008년에 발간된 인천 관련 도서로 소설 3편, 학술교양 3편, 시 1편, 비평 1편, 평전 1편, 동화 1편 등이다.

두 차례의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저술의 수준과 인천지역 관련성은 선정 과정에 있어 가장 크게 고려한 부분이다.

선정된 비문학분야 도서는 ‘인천아, 너는 엇더한 도시?(이희환 저)’, ‘행복한 인천연극(윤진현 저)’, ‘손장원의 다시 쓰는 인천근대건축(손장원 저)’, ‘인문학으로서의 문학(홍정선 저)’, ‘김산 평전(이원규 저)’이다. 문학분야는 ‘뒤집기 한판(조혁신 저)’, ‘침이 고인다(김애란 저)’, ‘옆방이 조용하다(김진초 저)’, ‘나의 밥그릇이 빛난다(최종천 저)’ 등 모두 4권이다. 아동도서는 이주노동자 작가 범 라우티가 쓴 ‘돌 깨는 아이들’이다.

선정된 10권은 인천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 등을 비롯하여 전국 공공 및 대학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인천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이 인천을 알리고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 활성화와 지역문화 다양화를 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미경기자 mkchoi333@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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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7-14 19:4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