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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연상 총동창회 고문 모교에서 노제
작성자 : 이상호
작성일 : 2009.06.16 12:11
조회수 : 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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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이연상 인천고 총동창회 고문 노제
지난 10일 인천고등학교 에서는 38회 졸업생인 고(故) 이연상(87·사진) 총동창회 고문 의 노제가 열렸다.
전재수(75) 야구후원회 회장을 비롯한 야구부 코칭스텝과선수들은 노제에 참여해 이 고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다.
노제에 직접 가지 못한 동문들은 총동창회 홈페이지에 고인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이 고문은 생전에 모교 야구후원회와 장학회 사업에 적극적이었다고 총동창회 관계자는 설명했다.
제13대 ‘자랑스런 인고인상’ 수상자인 고문은 지난 2005년 모교와 총동창회를 위해 장학회에 1억원을, 야구후원회에 1억원을 기부했고, 지난 7일 별세하기 이전까지 학교를 방문하길 희망할만큼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컸다고 유족들은 전했다.
지난 1960~70년대에 인천통운㈜ 전문이사, 삼화해운㈜ 부사장을 거쳐 해운업을 운영했던 이 고문은 아들 이승(68회 졸업)씨 과 동생 이정박(62회)씨도 인천고를 다닐 정도로 모교와의 인연도 각별했다.
이환직기자 slamhj@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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