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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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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야생화는 어찌 생겼을까...
야생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몽골의 야생화 탐방이 기대되었다.
사실 몽골의 문화와 생활 방식은 그다지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몽골여행에서 만났던 사람들의 따뜻한 미소,
젖짜는 여인네의 밝은 얼굴,
그리고 직접 만든 요구르트 를 건네주는 손길에서
말이 통하지는 않지만 따뜻함을 느낄수있었다.
아이들의 순진한 눈망울,
스스럼없이 안기는 꼬마 의 체온을 느길땐 나도 엄마인것을...
동물을 무척 좋아하는 나는 몽골의 넓은 초원의 말들, 양떼~~
얼마나 이쁜지
어린 망아지와 새끼 양의 울음소리는 어느 좋은 음악이 이보다 더 좋을순없었다.
기후가 변화무쌍하고 강우량이 적어 흙먼지가 입으로 코로 들어왔지만
끝없는 초원을 가로지르며 달리는 난, 황야의 무법자 같기도~~
400 여장의 사진이 날아가버린 사고는 날 안타갑게 만들었다.
제일 맘에든 사진이 거기에 있었는데
이건 누구를 원망하기전에 내 탓이다
저녁 8시가 넘는 시각,
하루 한편 밖에 없는 몽골행...
몽골에서 첫날 아침,
거리를 나가보았다.
우리나라보다 수준이 아직이다.
어느 카페앞에서
이른아침이라 굳게 닫혀진 가게
이곳은 9시가 되야 하루가 시작되어진단다.
울란바트라의 거리의 시민
테를지에서의 게르
이 여인이 해준 식사를 먹었다.
사진을 찍자하니 곱 옷매무세를 곱게 고치는 모습이 고맙다.
시내에서 좀 떨어진 거리의 모습
지붕을 고치는 모습이 파아란 하늘과 잘 어울려서...
거리의 모습
수흐바타르 광장
이 건물 이 국회의사당
웬? 호텔리어 인가 했더니
여고생들 , 졸업식 이었단다.
이곳은 지금이 졸업시즌.
여고 졸업생들의 모습이 한결 같이 어여쁘다.
이 건물이 무슨 건물 이었더라...
공원의 시민
이곳 사람들은 썬그라스가 유행인가 보다
비올때도 쓰고 다니더라...
어제는 더워서 에어컨 을 켜고 다녔는데 갑자기 추워진 변화무쌍한 날씨.
공원의 할아버지
아마 환전해주는 분 인것 같았는데...
사원의 모습
추워서 차안에 있다가 하늘빛이 너무 고와서...
어딜가나 비둘기는 사람들에게 인기
대학교 졸업생들이 공원으로 기념 촬영 나왔나보다.
대학교 졸업생의 빠알간 드레스가 인상적이다.
젊음이 좋다.
민박집에서의 아침 식사.
아무데서나 카메라를 들이대는 동행님 때문에 난처한 일도...
독수리의 발 을 묶어놓고 사진촬영...
독수리가 불쌍타.
음~~~메~~♪
엄마를 졸졸 따라다니는 염소가 마냥 귀여워서~
테를지 를 가다가 거북바위가 있는 주차장
거북바위
우리를 안내해주시는 몽랑님
님의 사진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수고 많이 하셨어요.
테를지로 향하는 길에 너른 초원을 달리는 기차.
러시아행 기차래요
일주일 걸린다나~
초원위의 말.
겨울은 영하 40도 가 넘는데요
이곳의 가축들 겨울나기는 삶의 생존이 무서울것 같아요
먹이를 따로 주지않아 봄이되면 죽어가는 가축도 있다네요
피골이 상접해 있대요.
붓꽃이 이곳에는 엄청 많다
한가로운 몽골의 초원 모습
마차를 보니 반갑더라구요
옛날 어릴때 마차 끝에 많이 메달려 하교 했었는데...
테를지의 어린아이
머리를 묶어 여자앤줄 알았는데...
고원지대 이다 보니 나무가 별로 없어요
할미꽃 세상
거의 다 지고 씨방 들이 하늘거리는 모습도 예쁘더라구요.
가도 가도 끝없는 넓은 산 이었어요
아래에서 보면 다 올랐나 싶으면 또 올라가고.
이곳이 전부 야생화 밭이였어요.
산 에서 내려다보이는 테를지의 모습
마을.
강물이 너무 깨끗해 파아랗다.
그곳에서 세수를...
얼마나 물이 차갑던지
강수량이 적어서 이곳은 물이 귀하다.
개에게도 따로 먹이를 주지않는데요
야생쥐들도 잡아먹고 죽은 양들의 고기도 먹고,
가지고 간 음식을 주자 얼마나 맛있게 먹던지...
산에 올라가자 앞장서서 길 안내를 했어요
우리가 쉬면 기다리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일행이 하산을 다 하는걸 보고 유유히 사라지더군요
음식에 대한 보답인가....
그녀석의 자는 모습
다음날 나타나기를 얼마나 기다렸는데
끝내 오지않아 몹씨 서운했어요.
게르의 새벽
다들 자는데 일찍 나와 한바퀴 돌았어요
아침의 고요한 모습에 숨이 트였어요.
어제는 더워서 에어컨을
오늘은 눈이 오네요
광활한 초원에 흰눈이 쌓여가고 있어요
숨이 멎을것 같이 아름다웠어요
눈이 내리자 양떼를 몰고 집에가는 양치기.
광활한 초원의 평화
파아란 하늘과 어울리는 빨간 담장
초원위에 빠알간 지붕의 집이 인상적 이었어요
부자집에 속하지요
시내에서 약간 벗어난 호텔
몽고에서 가장 빗싼 호텔
입장료를 주구 들어가더군요.
이곳이 전부 객실
객실의 모습,
옛날 징기스칸의 궁 의 모습을 재현 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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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남헌님의 댓글
선배님 멋있는사진 세장밖에 못보았어요!! 모두 배꼽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