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몽골
작성자 : 조왕현
작성일 : 2009.06.06 17:01
조회수 : 892
본문
역시 한국사람은 기마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나 봅니다.
말을 만나자 말자 냉큼 올라 타고는 가자~~~^^
말을 타고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자
그곳에 수십마리의 말들이 모여 풀을 뜯고 있었다
일제히 이쪽을 보더니 숫말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얼마나 무섭던지...
지금이 번식기 라 했다.
내가 탄 말이 암말,
쫄랑쫄랑 따라오는 망아지가 새끼
숫말들이 암말을 따라오자
그 새끼말 이 뒷발질로 숫말을 차고 열심히 맊아주었다
자기 엄마곁에 얼씬 못하게 하기 위함이지만
그 꼴이 얼마나 신통하고 귀엽던지...
엄마 빽을 믿고 하는 짓거리...
숫놈은 꼼짝 못하고...
난, 계속 잘했어 잘했어~~
숫말 한마리가 끝까지 쫒아왔지만
새끼 말때문에 꼼짝 못하더라.
꿈을 펼치고-,
또 다른 세상으로 가자-.
드넓은 대자연의 초원이 펼쳐지는 곳에서
나의 가슴깊이 토해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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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창님의 댓글
즐감 했읍니다...
김택용님의 댓글
눈이 시원해 지네요.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