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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회장에 윤석만(68회)씨(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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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기호일보(09. 3. 3)
포스코건설 회장에 윤석만씨
포스코건설이 2일 제27기 정기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윤석만 전 포스코 사장을 회장으로 추대하고 플랜트사업본부를 책임져 온 정동화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했다.
포스코 회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윤 회장은 입사 1년 후배인 정준양 포스코 사장에게 사장 자리를 내줬지만 안팎으로 두터운 신임을 받으며 포스코건설 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포스코맨으로 남게 됐다.
윤 회장은 인천고를 졸업한 후 중앙대(행정학과)를 거쳐 연세대 대학원(석사)과 중앙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4년 포항제철에 입사해 35년간 홍보와 마케팅 등 줄곧 경영관리 분야를 맡아 포스코의 글로벌 위상 구축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스코건설이 그룹 성장을 견인하는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품질·원가 등 모든 분야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포스코의 세계적인 브랜드 파워를 체계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기회를 적극 개척해 가자”고 말했다.
정동화 사장은 선이 굵은 경영스타일로 바쁠 때는 자신의 집무실까지 직원들에게 회의실로 개방하는 일 중심의 사고를 가지고 있고 신입 사원의 작은 의견까지 귀담아 듣는 소통의 달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정 사장은 경남고와 한양대(전기공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76년 포스코에 입사한 설비 분야의 정통 엔지니어로 제철소의 설비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정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현재의 혹독한 경영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어떠한 시련과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는 백절불굴의 용기와 지혜를 갖고 행동 중심의 창조적 능력을 발휘해 달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경영지원본부장을 맡고 있는 민은호 전무와 에너지사업본부장 김호섭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이철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또 원종해 포스웰 이사장이 상임감사(부사장급)로, 김성관 포스코 상무가 전무로 선임됐으며, 안규영·이태익·김종대·조창구·조인국·권상기 이사보가 상무로 선임됐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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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최영창님의 댓글
제목에 66회로 정정 하심이 어떨까요??
최송배님의 댓글
윤석만 회장님, 축하드립니다!! 인천고의 경사입니다. 특히 66회 선배님들 좋으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