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온곳 : 인천신문(09.2.13)



“문화 발전·경제 도약 혼신”

/원미구 올해 설계 이상훈 구청장

이상훈 부천시 원미구청장은 “올해 문화로 발전하고 경제로 도약하는 부천 건설을 위해 모든 역량과 혼신의 노력을 다해 현장 행정과 신바람나는 직장이 되도록 각종 시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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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구정운영 방향

올 최대 역점사업은 서민생활 안정과 튼튼한 지역경제다. 중소기업의 지원체계 강화와 재래시장 활성화, 예산조기 집행과 부천형 뉴딜정책의 가속화를 전략과제로 삼았다.

중소기업 지원체계 강화를 위해 내고장 우수업체 제품에 대한 생산제품의 홍보 코너 운영 등 내 고장 상품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중소기업 도우미제 확대와 주변 지역 도로 개설 등 기반시설 지원을 강화한다.

재래시장의 공동마케팅 사업 등 경영현대화와 지역단체와 재래시장 간 구매협약 확대로 안정적인 판매망을 확보하는 등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예산조기 집행과 부천형 뉴딜정책의 가속화로 경기부양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건전한 지역문화를 가꾸어 나가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와 지역축제의 내실화로 시민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체육행사와 생활체육교실 등을 통해 문화와 생활체육의 저변확산을 추진한다.

사람 중심의 편리한 도시환경 조성에 나서 불법노점상과 주정차 등 고질적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강력한 행정적 조치로 도시환경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노후하수관 교체와 준설 등 하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로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소규모 주민편익사업과 쾌적한 보행 환경조성 등 시민생활편의 시설을 확충 정비한다.

▲6대 특수시책(행정서비스) 추진

맞춤형 복지 네트워크 나눔클릭은 인터넷 상에서 복지 수요자와 공급자를 상호 연결해주는 복지서비스로 그동안 공급자 위주의 후원과 서비스 제공에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전환하는 것이다.

구 홈페이지에 나눔클릭 메뉴를 개설하고 각 지역단체와 시민 등이 참여하는 일원화된 복지서비스 창구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정 홍보 효과의 극대화와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기회 제공, 시·구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홍보를 위해 청사 증축 건물 1층에 복사골 사랑방을 만들어 음악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와 구청 갤러리, 특히 중소기업 제품의 상설 전시 및 판매장을 운영해 내고장 공산품 이용하기 운동과 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이 밖에 자동차세 체납자 번호판영치 전담반, 교통카드 에코 로봇, 다세대주택 건축실명제 운영 등도 특수시책으로 운영한다.

▲주요 투자사업

빼꼼 만화나라 조성 등 8개 사업이 있다. 빼꼼 만화나라 조성사업은 4억5천만원을 들여 노후되고 오래된 역곡동 소재 사래울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인공 빼꼼을 주제로 테마화해 어린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기회와 여가 공간을 제공한다.

4억원을 들여 중2동에 있는 연꽃어린이 공원에 농구장 등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 등 다목적 체육시설과 가족단위의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고가도로 꽃벽 설치 사업과 공원 정비 사업, 도당동 및 약대동의 도로개설 사업, 신흥고가교의 보수·보강공사, 영상문화단지 주변 중앙분리대 및 안전휀스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희봉기자 mhbok@i-today.co.kr

입력: 2009-02-12 19:0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