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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81회) 내년 예산 708억 늘려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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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13.12.17)
소외층 난방·취업·출산 지원예산 증액
김명연, 내년 예산 708억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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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단원구갑·사진)은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에서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의료서비스 강화를 위한 2014년 예산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소위원회에서 경로당 냉난방비 지원을 비롯한 여성장애인 지원과 지자체설립 어린이집 인건비,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등을 대폭 증액했다.
특히 지자체로 이양한 경로당 냉난방비 사업비 전액 292억9100만원을 정부예산으로 다시 편성했고 노인일자리 예산을 20만원에서 25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708억여원을 추가 증액했다.
또한 여성장애인의 출산비용과 취업을 지원하는 '여성장애인 지원사업'의 예산 9억2000만원과 지자체가 자체 설립한 어린이집 인건비 99억4500만원도 증액했다.
이 밖에도 노숙인 시설 종사자 인건비 69억여원과 복지소외계층 발굴을 위한 예산 25억여원, 산모도우미 지원 72억원, 영유아 장애조기 검진 26억여원, 지역아동센터 월 운영비를 500만원으로 책정해 168억원을 증액하는 등 긴급한 복지예산을 챙겼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동절기에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하는 것은 노인복지의 기본"이라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복지예산이 점차 지방의 부담으로 증가하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도 정부지출 예산안 357조7000억원 중 보건·복지·고용분야 예산은 105조9000억원으로 전체예산 대비 29.4%로 역대 최대이다.
/안산=안병선기자 bsan@itimes.co.kr
2013년 12월 17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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