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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설계 / 홍건표(62회) 부천시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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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9. 1.29)
"세계적 문화도시 발돋움"
무형문화엑스포 개최·예술회관 건립 최우선
민선 4기 3차년도를 맞이하는 홍건표 부천시장은 새해를 맞아 세계적인 경제도시, 문화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며 글로벌 리더시티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하고 청사진을 밝혔다.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일자리 창출과 재정 조기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시민생활안정과 저소득층 생계지원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확대하며,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한 부천세계무형문화엑스포 개최 등 문화사업 추진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
부천시는 삼정·춘의·내동 등 기존 공업지역 4.34㎢를 도로, 주차장, 물류창고 등 공업인프라를 갖춘 첨단 고부가 산업단지로 육성하고 50여개 R&D 기관을 유치하는 한편 테크노파크를 차별화해 특화산업 중심으로 집적화할 계획이다.
4대 특화산업인 금형, 로봇, 조명, 부품소재산업에 대해 R&D기관과 전략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식기반형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오정지방산업단지를 금형산업단지(Korea Die & Mold Valley)로 특화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금형관련 인력 양성 및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세계일류 문화 허브도시로 도약
음악, 만화, 영화, 애니메이션, 전통문화를 부천의 상징으로 만들어 도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관광을 자원화해 세계적인 문화도시 위상을 확고히 할 계획이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세계 3대 영화제로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아시아판타스틱영화제작네트워크사업(NAFF)을 추진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부천국제학생애니메이션페스티벌(PISAF)도 세계 수준의 축제로 개최해 문화도시 부천을 널리 알리는데 중점을 둘 생각이다.
중앙공원에 47억원을 들여 야외음악당을 짓고 춘의동에 1천363억원의 예산으로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한다. 만화산업투자조합을 결성하고 만화업체 40여개와 만화가 160여명을 유치하며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을 133억원을 투자해 상동영상문화단지내에 건립하는 등 문화 인프라확충에 노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프리엑스포로 25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한 부천무형문화엑스포를 오는 9월 세계 20여개국에서 참가하는 공연, 전시, 체험행사 등 초대형 전통문화축제로 개최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경쟁력 있는 자치경영도시 건설
시민중심의 경쟁력 있는 행정운영을 위해 44명의 인력 감축과 성과중심 조직으로 조직을 슬림화하고, 청렴도 전국 최우수기관으로서 주민참여예산제도 운영, 정책실명제, 시민정책제안을 활성화하며, 강도 높은 규제 개혁 조치를 통해 시민불편해소와 친기업 환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각오다.
특히 경쟁력 있는 교육 중심도시 육성을 위해 부천장학재단을 설립하여 2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외국어 교육과 학교정보화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교육경비로 124개교 110억원 지원, 일반사립고의 특목고 전환, 예술중학교 설립도 추진한다.
정보화 도시 U-부천 기반 구축을 위해 정보화 교육을 2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중고 PC 650대를 소외계층에 보급한다.
방범용 CCTV는 현재 113대에서 208대로 확대하고 통합 상황실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부천=이종호기자(블로그) jhlee
종이신문 : 20090129일자 1판 11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9-01-28 오후 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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