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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춘(57회) 경기도교육감 신년인터뷰(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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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일보(09. 1. 8)
경기 교육감 신년인터뷰
"3C정신 바탕 선진화 이룩" -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변화에 대한 의지와 도전으로 큰 희망을 창출하는 3C정신으로 교육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겠습니다.
"변화(Change)와 도전(Challenge), 창조정신(Creativity)을 바탕으로 하는 3C 정신을 기반으로 교육 선진화를 이루겠습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 선진화를 위해 또 다시 벼르고(?) 있다.
지난해를 '교육선진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며 갖가지 포부를 밝혔던 그가 이번에 내놓은 정책은 '변화, 도전, 창조성을 지칭하는 3C 정신'이다.
김교육감은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고 또 '변화'하기 위해서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도전정신'이 필요하다"며 "이런 변화와 도전을 통해 새로운 희망을 '창조'하는 것이 바로 3C정신의 지향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3C정신을 바탕으로 '학교 자율화에 따른 교육의 다양화·특성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수월성 교육 강화', '교육기회의 균등과 복지 확대를 통한 행복한 교실만들기' 등의 정책을 펼쳐 글로벌 인재 육성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다.
김 교육감은 "교육을 다양화하고 특성화하기 위해서는 학교 경영의 자율권이 확대되어야 한다"며 "학교장 중심의 자율경영 마인드 함양을 위한 연수를 강화하고, 명품교육 프로그램 인증제와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일선 학교들이 자율적으로 특색 있는 교육을 실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교과특성화 학교, 교과특기자 육성교육, 교육과정 특성화학교와 같은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학교도 확대하겠다"고 덧붙혔다.
취임 4년.
그동안 갖가지 정책을 내놓으며 '경기교육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는 김 교육감이지만 그가 생각하는 도내 교육 환경은 여전히 부족한 것 투성이다.
학교용지 부담금 문제부터 교원 정원 확보, 콩나물 시루교실까지 여러가지 취약점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교육감은 "교육시설은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인만큼 국가와 국민모두가 경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밝히고 "또 신도시 건설 학생수 증가 등 도내 특색을 고려해 교원 정원 확보의 경우 타 시·도와 차별화된 정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단체협약 개정, 지원 예산 전액 삭감 등으로 다소 껄끄러워진 교원노조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김교육감은 명확한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전교조를 비롯한 교원노조부터 교총 등의 교원단체들은 경기교육 선진화를 위해 함께 손잡고 나아가야 할 공동체의 일원"이라며 "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 단체협약의 경우 '자율와 경쟁'이라는 시대 정신에 맞도록 수정·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진춘 도교육감은 "변화에 대한 의지와 도전으로 큰 희망을 창출하는 3C 정신으로 교육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겠다"며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당부했다.
/최모란기자 (블로그)moran3022
종이신문 : 20090108일자 1판 9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9-01-07 오후 8: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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