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font color=red>김명희 여사님(66회 이성수선배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 야구후원회
작성일 : 2008.10.12 23:11
조회수 : 930
본문
2008. 10. 12. 은 60기수 합동체육대회의 날이었습니다.
이날에 많은 60기수 선배님들이 삼삼오오 인천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이셨습니다. 60회 선배님들부터 69회선배님들까지 모두들 학창시절로 돌아가 옛날을 추억하셨습니다.
하늘을 높고 푸르렀습니다. 바람도 선배님들의 얼굴을 간지럽힐 정도로 상쾌한 가을날이었습니다.
그러한 합동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아주 귀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1951년부터 1961년까지 인천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신 고 김두한 선생님(별명 서치)이 계셨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56회 지용택 선배님도, 그리고 62회 안길원동창회장님도 그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를 배우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인천고등학교에서 당시 야구부장을 역임하였고, 그 분이 인고야고부장을 할 당시 인고 야구는 전국을 제패하는 기념비적 기록을 내고 있었습니다. 청룡기전국제패등이 이 때 이루어졌다고 선배님들은 술회하셨습니다. 그렇게 인고 야구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셨던 김두한 선생님은 이미 10여년전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정신은 선생님의 유족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사모님도 지난 9월에 마침내 선생님곁으로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두한 선생님의 유족들은 평소 인고사랑, 야구사랑을 염원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가족회의를 개최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족회의에서는 인고야구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을 출원하는 문제를 의논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마침내 가족들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결론은 큰 따님이신 김명희여사(인천여자고등학교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재 약사)님과 그 부군이 되시는 66회 이성수 선배님, 그리고 나머지 유족들이 모여서 마침내 인천고등학교 야구 후원회 금 10,000,000원을 출연하기로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위대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합동체육대회 개회식 석상에서 큰 따님이신 김명희 여사님과 66회 이성수 선배님은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에 모든 60기수 선배님들이 보는 앞에서 "인천고 야구부의 발전과 영광을 기원하며"라고 하는 메세지를 담아 귀한 후원금 "10,000,000원"을 전달하여 주셨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고귀한 결정이었기에, 야구후원회 회장으로서, 어떡해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김두한 선생님은 평소 입버릇처럼 인고야구를 응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하신 동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정신은 후원회 회장을 하고 있는 저희보다도 더한 애정과 애뜻함을 가지고 계셨음을 저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한 마음을 선생님과 그 사모님, 그리고 유족들(장녀이신 김명희 형수님등)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우리 인고 동문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감히 인천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란에 게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날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들려온 첫 경기 콜드게임승리는 이와 같은 선생님의 뜻을 후배들이 받들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눈물이 절로 나오는 것은 김두한 선생님의 야구사랑으로부터 느끼는 감동때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아름다움은 우리 인고의 귀중한 전통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전통은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천상에서도 선생님께서 우리 인고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줄입니다.
2008. 10. 12.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 회장 이기문 올림
이날에 많은 60기수 선배님들이 삼삼오오 인천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이셨습니다. 60회 선배님들부터 69회선배님들까지 모두들 학창시절로 돌아가 옛날을 추억하셨습니다.
하늘을 높고 푸르렀습니다. 바람도 선배님들의 얼굴을 간지럽힐 정도로 상쾌한 가을날이었습니다.
그러한 합동체육대회 개막식에서 아주 귀한 순간이 있었습니다.
1951년부터 1961년까지 인천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신 고 김두한 선생님(별명 서치)이 계셨었습니다. 개막식에 참석한 56회 지용택 선배님도, 그리고 62회 안길원동창회장님도 그 선생님으로부터 영어를 배우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은 인천고등학교에서 당시 야구부장을 역임하였고, 그 분이 인고야고부장을 할 당시 인고 야구는 전국을 제패하는 기념비적 기록을 내고 있었습니다. 청룡기전국제패등이 이 때 이루어졌다고 선배님들은 술회하셨습니다. 그렇게 인고 야구사랑을 몸으로 실천하셨던 김두한 선생님은 이미 10여년전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정신은 선생님의 유족을 통하여 우리들에게 따뜻하게 전달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사모님도 지난 9월에 마침내 선생님곁으로 가셨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두한 선생님의 유족들은 평소 인고사랑, 야구사랑을 염원하셨던 선생님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가족회의를 개최하셨습니다.
그리고 가족회의에서는 인고야구선수들을 위한 후원금을 출원하는 문제를 의논하셨다고 하셨습니다. 마침내 가족들 모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셨다고 하셨습니다.
그 결론은 큰 따님이신 김명희여사(인천여자고등학교졸업,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현재 약사)님과 그 부군이 되시는 66회 이성수 선배님, 그리고 나머지 유족들이 모여서 마침내 인천고등학교 야구 후원회 금 10,000,000원을 출연하기로 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너무나 위대한 결정이었습니다.
그리고 합동체육대회 개회식 석상에서 큰 따님이신 김명희 여사님과 66회 이성수 선배님은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에 모든 60기수 선배님들이 보는 앞에서 "인천고 야구부의 발전과 영광을 기원하며"라고 하는 메세지를 담아 귀한 후원금 "10,000,000원"을 전달하여 주셨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너무나 고귀한 결정이었기에, 야구후원회 회장으로서, 어떡해 감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고인이 되신 김두한 선생님은 평소 입버릇처럼 인고야구를 응원하였다고 하셨습니다. 물론 인천고등학교를 졸업하신 동문은 아닙니다. 하지만, 선생님의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정신은 후원회 회장을 하고 있는 저희보다도 더한 애정과 애뜻함을 가지고 계셨음을 저희는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머리숙여 감사한 마음을 선생님과 그 사모님, 그리고 유족들(장녀이신 김명희 형수님등) 모든 분들에게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 이야기는 우리 인고 동문 모두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감히 인천고등학교 홈페이지 공지란에 게재하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날에 전국체육대회에서 들려온 첫 경기 콜드게임승리는 이와 같은 선생님의 뜻을 후배들이 받들어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눈물이 절로 나오는 것은 김두한 선생님의 야구사랑으로부터 느끼는 감동때문일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아름다움은 우리 인고의 귀중한 전통으로 자리잡아 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인고사랑, 야구사랑의 전통은 영원히 이어질 것입니다.
천상에서도 선생님께서 우리 인고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줄입니다.
2008. 10. 12.
인천고등학교 야구후원회 회장 이기문 올림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아마 선생님께서도 천국에서 미소짓고 계실껍니다...감사합니다...(^+^)
李淳根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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