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회의원 60년의 기록 -70년대

한 선거구 2명 선출 … 지명도 높은 의원 다선 안착

70년대 지역 정치상황 및 국회의원 당선자 면면

■ 이택돈 전 의원 (1935- , 8대·9대·10대·12대 : 4선)

덕촌(德村) 이택돈 전 의원은 경기도 안산 출생으로 인천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뒤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해 법조인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1969년까지 9년간의 판사생활을 마친 뒤 제8대 국회의원 선거(시흥)에 출마해 당선됐다. 옹진군을 포함한 중선거구제로 치러진 이 후 세 차례 선거에서 당선됐다. 지난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에 연루돼 신군부로부터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으나 지난해 재심에서 무죄를 인정받았다. 현재 서울 서초구 소재 법무법인 성우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