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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에 대회 2연패 영광 돌려
작성자 : 안남헌
작성일 : 2008.08.06 09:31
조회수 : 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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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의 미추홀기 2연패를 달성한 인천고 최계훈 감독, 선수 생활 만년 준우승으로 남모를 눈물을 훔친 최계훈 감독은 우승의 모든 영광을 선수들에게 돌렸다. 이에 우승을 확정지은 순간 선수들에게 "수고했다. 너희들의 노력이 없었다면 우승의 영광조차 누리지 못했을 것이다"며 치켜 세웠다.
최계훈 감독은 올해 인천고 사령탑을 맡아 대붕기 우승에 이어 미추홀기까지 전국대회 2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날 에이스 강지광(3년)을 내세워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차까지 추격을 당했지만 끝까지 믿고 피칭을 맡긴 최계훈, 자칫 우승을 눈앞에서 잃을 수도 있었지만 "선수를 믿었습니다. 전국대회에서 이런 투구를 해볼 기회가 몇번이나 있겠습니까"라며 선수를 챙겼다.
오는 10일 개최되는 제83회 봉황대기에서도 최계훈 감독은 우승을 자신한다. 든든한 선수가 인천고 전국대회 3연승을 이루게 할 것이란 믿음 때문이다. 최 감독의 말에서 우승팀의 수장다운 느낌이 묻어난다.
"올해 지난해보다 선수층이 얇아 걱정을 많이 했지만 든든한 마운드와 듬직한 공·수진이 포진한 만큼 인천고 야구는 전국 최강입니다."
/이주영기자 (블로그)leejy96
댓글목록 0
박병진님의 댓글
최감독이 뚝심까지 갖추고...참 어려운 우승을 또 한번 이루었네요. 타교에서 엄청 부러워 합니다. 그 무더위에 하루이틀도 아니고 .. 피말리는 투수전끝에 결승에서는 6대5의 역전의 위기까지간 타격전까지..인고인들을 또 한번 하나로 묶는 쾌거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