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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흥우(70회) 인천선주협의회 위원장 출판기념회 (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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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곳 : 인천신문(12. 8. 6)
‘인천항과 함께하는 나의 발자취’
남흥우 인천선주협의회 위원장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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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을 사랑하는 800모임’과 (사)선주협회인천지구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남흥우 회장이 지난 4일 ‘인천항과 함께하는 나의 발자취’를 내고 출판 기념회를 열었다.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200여 명이 넘는 항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남 회장이 이번에 낸 책은 인천항을 둘러싼 크고 작은 문제점들을 지적한 기고와 신문기사들을 모았다. 그가 선주협회인천지구협의회장을 맡은 지난 2001년부터 올 현재까지 인천항에서 벌어진 갖가지 이슈들이 남 회장의 의견과 함께 수록돼 있다.
특히 인천에서 나고 자란 남 회장이 지역과 인천항에 대해 품고 있는 남다른 애정을 느낄 수 있는 한편 10년이 넘는 인천항 역사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날 남 회장은 “2001년만 해도 인천항은 수도권 관문항으로 곡물, 사료부원료, 원자재 등 벌크 수입 전문항이었을 뿐 컨테이너 터미널이라고는 내항 4부두가 고작이었다”며 “이후 2003년 인천항과 중국 청도항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7개 컨테이너 항로가 개설돼 현재 인천 남항 컨테이너 터미널 모습으로 태어나며 인천항은 컨테이너 수출입항만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05년 부실한 해양수산부 전국항만물동량 용역결과로 인천항 신항 건설이 늦어졌다는 것은 참으로 서글픈 일로 기억된다”며 “앞으로도 인천내항재개발문제, 인천항 배후부지 재정지원 확대, 수도권정비법 철폐, 인천신항 항로 수심 최저 16m확보 등 인천항에 산적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12년 08월 06일 (월)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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