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지용택(56회) 이사장 "인천 희망 살려야" (퍼온글)
본문
퍼온곳 : 경인일보(19. 8.28)
원로 초청 지역현안 논의… 박남춘 인천시장, 적수사태 이후 광폭행보
GTX·배다리지하차도 등 성과설명
지용택 이사장 "인천 희망 살려야"
박남춘 인천시장은 27일 인천지역 각계 원로 13명을 초청해 취임 이후 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풀어야 할 현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붉은 수돗물 사태 수습 이후 배다리 도로 개통 기자회견을 비롯해 중·장기 인천시 비전 발표, 월미바다열차 개통 브리핑 등을 연일 이어가며 보폭을 넓히고 있다.
간담회에서 박 시장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예비타당성 통과와 동구 주민의 20년 숙원이었던 배다리 지하차도 건설 민·관 협의 등 민선 7기 성과를 설명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애초 민선 7기 1주년이 되는 7월에 각계 원로를 모시려 했는데 붉은 수돗물 사태로 많이 늦어졌다"며 "진작 모시지 못해 죄송하고 인천의 격을 떨어뜨린 것 같아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어 "현재는 다행히 수돗물 사태가 수습 국면에 들어섰고 피해보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사태를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인천 수돗물 시스템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인천의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각계 원로들의 고견을 귀 담아 듣겠다"고 말한 뒤 "인천지역 원로들이 인천시정 전반에 큰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은 "지난 7월 한국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은 부산과 비교해 인구가 40만명 적지만 학생 수는 3천800명이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는 젊은이들이 희망을 찾아 인천을 찾아오는 증거"라고 말했다.
지 이사장은 "인천시가 이런 사회 현상을 잘 분석해 인천의 이상과 희망을 살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지용택 새얼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의료원장, 안승목 인천경영포럼 회장, 김학권 인천경영자총연합회 회장, 심정구 선광문화재단 이사장 등 13명의 인천지역 각계 원로가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2019-08-28 제1면
댓글목록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