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강지광 완투 … '球道' 자존심 지켰다
작성자 : 안남헌
작성일 : 2008.08.06 09:16
조회수 : 8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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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고 6대 5제압…양원혁 5타수 3안타
인천고가 미추홀기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고는 5일 제6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남 화순고를 상대로 6:5의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지난해에 이어 미추홀기 2연패의 왕좌에 올랐다. 또 인천고 선발 에이스 강지광(3년)은 지난해에 이어 미추홀기 최우수선수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고는 이날 에이스 강지광의 체인지업과 양원혁(2년)과 이창진(2년) 등의 막강 타선에 힘입어 화순고를 이겼다.
화순고 역시 1년생 홍건희에 이어 에이스 안우주(3년) 등을 등판시켜 인천고 타력을 잠재우려 노력했지만 실책 등으로 미추홀기 금자탑 앞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인천고와 화순고의 '리턴 매치'였다.
미추홀기 2연패를 노리는 인천고와 지난해 결승전 설욕에 이어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화순고, 경기 초반은 화순고의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인천고의 공격력이 경기 중반 이후 살아나며 올해 대붕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고는 4회 공격에서 양원혁(2년)이 좌익수 좌측을 파고드는 안타에 이어 화순고 선발투수 홍건희(1년)의 와일드 피칭에 이은 2루수 실책이 더해져 한꺼번에 2점이나 냈다. 이어 5회 공격에서도 박지수(2년)가 좌측 담장에 맞는 홈런성 안타에 이은 양원혁의 우익수쪽 행운의 안타와 이창진(2년)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에 힘입어 2점을 도망갔다.
7회 공격에서도 인천고는 김인영(3년)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양원혁의 1루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와 강지광의 좌중간 2루타 등으로 2점을 더했다.
경기가 인천고의 승리로 맥없이 끝날 것이란 전망에 화순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화순고는 1회 첫 공격에서 1점을 뽑은 뒤 6회에도 1점을 더해 추격전에 나섰다. 이어 화순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선현(1년)이 2·3루간 안타를 뽑아 공격의 맥을 살린 뒤 이를 신진호(2년)와 최성락(3년), 구경덕(3년)이 연속 안타를 쳐 2점을 뽑아 인천고를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최진선(3년)의 회심의 안타가 인천고 2루수 양원혁에게 잡힌 뒤 이를 1루수 박민호가 처리하며 8일간의 미추홀기 열전이 막을 내렸다. 이날 인천고 강지광은 화순고를 상대로 완투승의 영광을 거머줬고 양원혁은 5타수 3안타 3타점의 놀라운 타격을 보였다.
/이주영기자 blog.itimes.co.kr/leejy96
인천고가 미추홀기 2연패를 달성했다.
인천고는 5일 제6회 미추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결승전에서 전남 화순고를 상대로 6:5의 짜릿한 1점차 승리로 지난해에 이어 미추홀기 2연패의 왕좌에 올랐다. 또 인천고 선발 에이스 강지광(3년)은 지난해에 이어 미추홀기 최우수선수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인천고는 이날 에이스 강지광의 체인지업과 양원혁(2년)과 이창진(2년) 등의 막강 타선에 힘입어 화순고를 이겼다.
화순고 역시 1년생 홍건희에 이어 에이스 안우주(3년) 등을 등판시켜 인천고 타력을 잠재우려 노력했지만 실책 등으로 미추홀기 금자탑 앞에서 또다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결승에서 맞붙었던 인천고와 화순고의 '리턴 매치'였다.
미추홀기 2연패를 노리는 인천고와 지난해 결승전 설욕에 이어 전국대회 첫 우승을 노리는 화순고, 경기 초반은 화순고의 흐름으로 경기가 진행됐지만 인천고의 공격력이 경기 중반 이후 살아나며 올해 대붕기에 이어 전국대회 2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인천고는 4회 공격에서 양원혁(2년)이 좌익수 좌측을 파고드는 안타에 이어 화순고 선발투수 홍건희(1년)의 와일드 피칭에 이은 2루수 실책이 더해져 한꺼번에 2점이나 냈다. 이어 5회 공격에서도 박지수(2년)가 좌측 담장에 맞는 홈런성 안타에 이은 양원혁의 우익수쪽 행운의 안타와 이창진(2년)의 유격수 키를 넘기는 안타에 힘입어 2점을 도망갔다.
7회 공격에서도 인천고는 김인영(3년)이 볼넷으로 1루를 밟은 뒤 양원혁의 1루수 앞에 떨어지는 적시타와 강지광의 좌중간 2루타 등으로 2점을 더했다.
경기가 인천고의 승리로 맥없이 끝날 것이란 전망에 화순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불을 뿜었다.
화순고는 1회 첫 공격에서 1점을 뽑은 뒤 6회에도 1점을 더해 추격전에 나섰다. 이어 화순고는 9회 마지막 공격에서 김선현(1년)이 2·3루간 안타를 뽑아 공격의 맥을 살린 뒤 이를 신진호(2년)와 최성락(3년), 구경덕(3년)이 연속 안타를 쳐 2점을 뽑아 인천고를 1점차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최진선(3년)의 회심의 안타가 인천고 2루수 양원혁에게 잡힌 뒤 이를 1루수 박민호가 처리하며 8일간의 미추홀기 열전이 막을 내렸다. 이날 인천고 강지광은 화순고를 상대로 완투승의 영광을 거머줬고 양원혁은 5타수 3안타 3타점의 놀라운 타격을 보였다.
/이주영기자 blog.itimes.co.kr/leejy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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