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꿈나무 육성기금 2억원 선뜻

무영건축 안길원 회장

(주)무영건축 안길원 회장은 지난 21일 인천시체육회장인 안상수 인천시장을 방문하고 체육꿈나무육성에 써달라며 2억원을 기탁했다.

안 회장은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과 2012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천출신 선수들이 국가대표로 발탁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초·중·고등학생 우수꿈나무 육성이 절실하다"며 기탁 이유를 밝혔다.

안 회장은 인천아시안게임이 확정된 지난해부터 10년간 체육발전기금으로 매년 2억원씩 기탁을 약속한 바 있다. 인천시는 인천시체육회와 연계해 우선 올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유망선수 및 지도자 각각 30명씩을 선발하여 매월 체육육성장학금을 지원하는 한편 체육인재 육성교실 운영과 외국 선진체육체험 훈련기회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정승욱기자 (블로그)bada 
종이신문 : 20080723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7-22 오후 9:5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