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회 김 용 선배님 귀하 > 자유게시판

情 나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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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劉載峻 작성일 : 2008.07.04 14:49 조회수 : 945

까마귀가 나리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아라.
희디흰 깃에 검은 때가 묻을까 두렵구나.
잘못하여 한 번 검은 때가 묻으면 씻을 길이 없는 것이다

이 시조는 동생 강(正言) 벼슬을 함에 이를 말렸으나
듣지 않으므로 계제삼제)(戒第三弟)라는 편지와 함께 보낸 것이다
그러므로 여기에서의 까마귀는 광해혼조(光海昏朝)를 가리키고
백로는 자기 아우를 비유한 것이다

어지러운 조정에 나가지 말 것을 충고한 시조로 오로가(烏鷺歌)라고도
한다
李蒔는 이현보의 증손자이며 증손자이며 이황의 문인이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쌍계(쌍계)에 우거하면서
둘째 아우 입(笠)과 함께 후생 교도에 힘썼다

劉載峻 2008.07.04 14:51

방방곳곳 전파 했더니
이리 다듬어져 돌아 왔습니다

이환성(70회) 2008.07.04 17:53

까마귀과==>환쇠/성현
백로과==>용/재준/Ann님..

*ps 신변방 3story 2뻑편서 퍼온 꼴을 누지 지웠나요?
꼴로 자수하세요..

오동순 2008.07.04 18:55

이곳이 고향이기에
옮겨주심을
감사드려요.
김용선생님 마음에 드셨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