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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62회) 부천시장 4년 시정 성과와 계획(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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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부천시장 4년 시정 성과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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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 부천시장 4년 시정 성과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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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6월5일 보궐선거를 통해 민선3기 부천시장에 당선된 홍건표 부천시장이 2006년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성공, 현재 5년째 부천시정을 이끌어 오고 있다. 지역 토박이로서 30여년간의 공직생활을 바탕으로 민선 4기 후반기 일정에 들어선 홍시장의 문화·경제 중심의 글로벌 리더시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등 지난 4년간의 시정성과와 향후 계획을 짚어본다.
# 투자하고 싶은 도시 - 경쟁력 있는 기업도시
부천시는 기업경영활동 지원을 위해 기업사랑조례 제정과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 기업인의 날 운영 등 친기업적인 시책의 지속적인 발굴시행으로 ‘투자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결을 위해 5개소에 테크노파크를 건설하여 2천여 개의 업체를 유치하여 약3만3천명의 고용 창출과 연매출 5조6천억원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R&D기관 불모지에 14개의 R&D 기관 입주, 연관산업 집적화를 통한 금형·로봇·조명·부품소재 등 4대 특화산업을 육성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공업지역 리모델링 사업을 통해 4.34㎢의 낙후된 공업지역을 블록단위 지구지정을 통해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해 나가게 된다.
세계적인 물류시설 개발업체인 미국의 프로로지스(ProLogis)社와 5천억 규모의 외자 유치에 성공하여 오정동 지역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물류유통단지를 2012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미종합시장 등 19개 시장에 대하여 640억원을 투자하는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 6대문화산업의 세계화 -세계적인 문화도시
부천시는 지난 4년간 세계 지향의 문화도시로 그 기반을 더욱더 확고히 했다.
영화, 음악, 만화, 애니메이션, 복사골예술제, 무형문화유산 등 6대 문화사업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수준의 문화예술도시로 부천의 상징 브랜드가 되고 있다.
Pifan(부천국제 판타스틱영화제), PISAF(부천국제 만화페스티벌 )와 같은 국제 행사를 비롯한 복사골예술제, 부천필 등 우수한 문화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만화는 지난 2005년에 국제만화가대회 사무국 유치, 만화정보센터, 만화박물관, 만화도서관, PISAF 등의 만화관련 시설을 한 곳에 집적화하고 만화산업의 일괄지원 시스템을 구축키위해 국·도비 420억원을 확보, 국내 만화산업의 메카 역할을 할 한국만화영상산업진흥원을 2009년 준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금년 10월에 부천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를 개최하게 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0여명의 무형문화재가 참여하고 40만 명의 관광객이 관람하는 국제적인 행사로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문화도시 부천을 세계에 알리게 되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
# 뉴타운 건설 - 독창성 있는 명품도시
뉴타운 사업은 전국 기초 지자체 중 제일 먼저 시작한 사업이자 민선4기 핵심사업이다. 부천뉴타운사업은 3개 지구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원미지구 2백12만8천㎡는 상업·업무시설 첨단공업단지 주거중심도시로, 소사지구 2백56만7천㎡는 주거·문화·업무·교육·복지중심 자족도시, 고강지구 1백77만5천㎡는 환경친화적 생태도시로 조성된다. 면적은 총 647만㎡에 달한다.
특히 소사지구는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정비촉진 시범지구로 선정되었고, 고강지구는 환경부로부터 에코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어 중앙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진한다. 현재는 주민설명회와 공람공고가 끝나고 1, 2단계 사업구역에 대해서는 구역별 추진위원회가 구성 중에 있으며 202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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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쾌적한 교통 환경 도시 - 미래지향적 인간중심 도시
부천시는 전 지역을 16개 서브시스템과 22개 개별시스템으로 설치하는 지능형 교통체계(ITS)를 구축, 24시간 교통상황 모니터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확립과 광역교통정보 기반을 확충했다.
계남큰길 확장, 동남우회도로, 계수대로 개통, 4대역광장 확충사업, 중동고가교 및 역곡고가교 등 남북간 연결도로를 확장 개설함으로써 도시 통합과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했다.
또한 기초 지자체 최초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소사~원시~대곡간 국철사업 등 미래지향적 광역교통 체계를 갖추어 나가고 있다.
지역의 녹지축 확대책으로 소사대공원, 오정대공원 등 19개소 60만㎡에 달하는 테마공원을 조성하였으며, 생태교육의 장이자 문화휴식 공간인 부천식물원을 개원하였다. 아울러 자연생태박물관, 어린이동물원, 농경유물전시관과 함께 24만㎡의 수목원을 조성하여 수도권 최고 식물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 더불어 사는 복지 도시 - 수요자 중심 복지 도시
부천시는 서민 소외계층의 자활기반 조성을 위해 복지부문 지원확대에 정책비중을 높여왔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를 대비하고 장애인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자활자립에 중점을 둔 복지시책을 추진, 2006년 자활사업 우수기관 선정 5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애인을 위한 재활작업장을 운영, 복합 문화공간인 해밀도서관 개관, 장애인 특수학교인 상록학교를 개교했으며, 청소년을 위한 산울림 청소년수련관이 2006년도에 개관했다.
여월택지개발지구 내에 200병상 규모의 노인전문병원과 100병상 규모의 노인요양시설과 함께 2천명이 이용할 수 있는 재가지원센터가2009년 개원하면 치매, 중풍 등 저소득 중증노인성 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홍건표 시장의 추진동력
홍건표 시장의 추진동력은 “과학적인 데이터(자료)와 미래 예측이 가능한 풍부한 행정경험”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각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폐기물전처리시설(MBT) 건립이 시의회, 환경단체의 반대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였다. MBT사업은 2006년 환경부 시범도시로 선정되었으나 재활용 연료인 RDF(고형연료)의 사용처 확보 문제로 건립에 어려움이 있었다. 홍시장은 과학적 자료와 경험에서 나오는 미래예측을 근거로 반대론자들을 설득했고, 현재는 고유가로 인해 RDF를 여러 기관에서 서로 구입하겠다고 경쟁적으로 나서는 상황이다.
또한 청백리, 독일병정, 세븐-일레븐(7시 출근 11시 퇴근) 등 별명을 갖고 있는 홍시장은 ‘뚝심 있는 행정가’이기도 하다. 정책을 결정하기까지는 많은 협의 및 토의과정을 거치지만 한번 결정된 사항은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 소사본동 공영차고지, 삼광노인전문요양원 건립 당시 집단민원으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설득과 타협으로 원만히 해결된 바 있다.
# 민선4기 후반기 정책 방향은
부천은 지금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문화도시를 지향하면서 세계속 일류도시 부천을 향해 전진할 기회이다.
추모공원 조성과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방음벽 설치 공사,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부공간에 생활체육스포츠타운 조성도 차질 없이 진행,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계 유일의 무형문화재를 소재로 한 공연, 체험, 전시의 장인 ‘부천 세계무형문화유산 엑스포’를 올해는 ‘Pre-엑스포’로 개최하고 내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을 얻어 국제 공인 엑스포로 개최한다.
한국전통건축박물관 건립, 무형문화재 공방거리 조성, 경기도 세계전통 명품관 조성, 한국문양공예대전 등 우리의 전통문화를 유치하여 집적화하고 명소화함으로써 부천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의 백년대계를 위하여 친환경적이고 첨단 유비쿼터스 자족도시로 건설하는 뉴타운 사업은 2009년 4월까지는 상세 계획을 완성하고 2020년까지 완공한다는 구상이다. 영상문화단지는 그동안 재산권의 제약으로 효율적인 관리가 어려웠으나 앞으로는 부지매입비를 조기 상환하여 체계적인 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문희봉기자
입력: 2008-07-08 2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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