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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부가 많이 달라졌습니다.
작성자 : 전재수
작성일 : 2008.06.26 10:23
조회수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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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인천예선전에서 물고물리는 가운데 최소 실점으로 모교야구팀이 전국체전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부족한 타력을 수비력으로 보완하려는 듯 철벽수비의 우리선수들은 얼마전의 인고야구가 아닌 새로운 팀으로 탈 바뀜 되었습니다.
투수들은 공하나 공하나 아끼며 투구했으며, 동산 제고보단 제구력이 뛰어났습니다.
무엇보다 2루수(2년,양원혁), 3루수(2년,이창진), 유격수(3년,김인영), 포수(3년,이홍민)의 뛰어난 발전을 보았습니다.
이번게임에서 김인영(3년)은 타격에서 제고/동산을 통털어 가장 우월한 가량을 보였습니다.
선수구성은 3학년4명, 2학년5명, 1학년1명이 뛰었습니다.
이쉬웠던 1루주자 도루사 와 스퀴즈의 이해도 부족등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에 대하여, 경기 종료후 바로 선수들은 점심을 거른 채 모교운동장으로 집결하여 살벌한 분위기 속에서 반성의 혹독한 집중훈련을 계속하였습니다.
하루하루 달라지고 있는 모교야구팀은
올해 남은경기인 7월의 대붕기/미추홀기, 8월의 봉황기, 10월의 전국체전에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매 경기마다 인고학부모 50여분이 먹거리를 잔뜩 준비하시고는 목청높여 응원하는 모습은 인상적이었고 더욱 놀라운 것은 학부모님들도 교가를 부른다는 것입니다.
년초 목동야구장의 쓰라린 추억을 보신후 인고야구부 전력에 대하여 동문님들께서 많은 걱정을 하셨으리라 봅니다. 이젠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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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동님의 댓글
삼계탕빨을 받은건가요? 이제 아스크림빨과 대붕기전에 삼계탕 함 더...헤~~~
한상철님의 댓글
음 강팀의 냄새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