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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건표(62회) 부천시장 '민선4기 시정 결산'(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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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4년제 이공대 설립 추진”
홍건표 부천시장 '민선4기 시정 결산'
부천시는 공립고 신설안과 사립 정명고의 전환 등을 통해 특목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운동장부지에 4년제 이공계대학 설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23일 민선4기 전반기 시정결산 및 향후과제 설명을 위한 특별기자회견을 열고 종전 사립 정명고의 특목고 전환이 학교여건상 어려운 문제가 많아 공립고 신설 등과 함께 재검토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향후 도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독창성 있는 문화도시 이미지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뉴타운 건설과 세계적인 경쟁력을 구비한 무형문화재 허브도시 조성 및 6대 문화사업의 세계화를 통해 명품도시로의 발전을 꾀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또 부천의 미래를 책임질 규제없는 기업특구로 개발하기 위해 시의 핵심 프로젝트로 R&D 중심의 7대 특화산업 클러스터 육성, 기존 공업지역의 리모델링과 소규모 지방단지의 특화개발, 대장동지역 30만㎡ 개발을 시의 성장동력으로 선정,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서부수도권 지역 최고 수준의 문화예술회관을 2010년 완공목표로 건설, 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부가가치 창출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른 시일내에 특목고 및 4년제 이공계 대학 설립과 함께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초·중·고 원어민보조교사를 오는 2010년까지 100% 배치하고 외국학교와의 교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또 ‘Fantasia Bucheon’ B·I(brand Identity)를 공공부문에서 점차 민간부문까지 확대하여 부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도시 마케팅을 강화하고 미래도시가 지향하는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를 위해 도심에서부터 외곽의 원미산과 성주산을 잇는 녹지축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도시,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 조성을 위한 일환책으로 소사역~고양시 대곡 간 복선전철의 조기착공과 지하철 7호선개통에 최선을 다해 동서와 남북을 잇는 지하철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임기 동안 미래도시가 지향하는 쾌적한 녹색환경도시를 위해 도심에서부터 외곽의 원미산과 성주산을 잇는 녹지축 확산과 더불어 역곡천을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해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생태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시민이 참여하고 행복을 공유하는 복지 지원시스템 구축과 장애인 여성, 청소년의 복지기반을 확충해 모두가 건강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한편 출산과 양육에 대한 걱정을 덜고 여성의 사회진출에 지장이 없는 시책을 발굴, 여성 사회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문희봉기자 mhbok@i-today.co.kr
입력: 2008-06-23 18: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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