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영그룹 안길원 회장 고향 굴삭기와 TV 기증 

 
(주)무영그룹 안길원 회장은 고향인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에 굴삭기와 연화3리 마을회관에 52인치 LCD TV를 기증했다.

옹진군은 지난 2일 백령면사무소에서 군수, 이장, 부녀회장, 유관기관장, 주민 등 100여 명이 모여 굴삭기 기증식을 가졌다.

조윤길 옹진군수는 이 자리에서 고향 발전을 위해 굴삭기(6천만 원 상당)를 기증한 안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행사가 더욱더 주민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는 시금석이 되기를 바라며 이제 시작된 만남이 앞으로 한층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길원 회장은 앞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고 기증식 후 연화3리 고향 마을회관을 찾아 52인치 LCD TV를 기증했으며, 모교(백령중학교 제3회 졸업)인 백령중·고등학교에서 후배들에게 자신이 성공한 비결과 꿈과 희망을 갖도록 90여 분 특강을 가졌다.

이어 후배들이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입학하면 4년 동안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주)무영그룹에 취업을 보장하기로 조윤길 옹진군수가 입회한 자리에서 안 회장과 홍사안 백령중·고등학교 교장이 협약을 체결했다.

(주)무영그룹은 옹진군의 군정과 고향인 백령면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사업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8년 06월 03일 (화) 17:00:29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