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허락하여주신 손기용님께 감사드립니다.
손기용님은 인고 54기 동문,
미국 교민으로 소아과 전문의이십니다.
글-손기용
어느 나라건 신화가 있다. 중국, 한국, 그리스-로마 등의 신화의 예를 들 수 있다. 어떤 때는 신화가 무엇인가 생각도 해본다. 역사이전의 원시인들이 그 당시에 갖고 있던 지식을 최대로 이용하여 어떤 현상을 설명하려고 하였든 하나의 과학이라고 말해도 무리가 없겠다. 벼락이 내릴 때는 모든 신들의 왕인 제우스(Zeus)신이 노하여 벼락을 던진다고 믿기도 하였다. 그러니 옛날의 신화를 읽는 것은 원시형태의 과학을 읽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신화를 통하여 자기 민족 또는 민족의 조상 또는 자기들의 영웅을 위대 화 하는데도 쓰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의 신화로 하늘나라에 사시며 온 누리를 다스리는 최고권자 환인(桓因)께서 그의 왕자 환웅(桓雄)을 이 지상의 나라로 내 보네시고, 곰이 여인으로 된, 웅녀(熊女)와 환웅사이의 아들 단군이 한국민족의 시조가 되었다는 이야기다. 여러 나라의 신화를 읽는 중 여러 가지 비슷한 것도 발견하게 된다. 예를 들어 성경에서 보는 노아의 홍수 비슷한 이야기를 한국, 중국, 인도 그리고 그리스신화에서 읽을 수 있었다.
이러한 신화에서 현제 쓰고 있는 많은 단어들이 나왔다. 영어를 비롯한 다른 유럽나라의 단어, 그리고 많은 과학용어가 유래되었다. 이제 그리스-로마신화에서 유래했다고 생각되는 단어 중에서 일상생활과 의학에서 사용되고 있는 영어언어를 대강 알파벳순으로 이야기 해 볼가 한다.
Achilles, 아킬레스 (그神,醫): 아킬레스는 옛날 그리스에 있던 한 나라의 왕과 바다의 소신(小神)인 테티스(Thetis)사이에서 나온 그리스의 영웅이었다. 자기의 아들을 영원히 살게 할 목적으로, 그의 어머니는 아킬레스를 저승의 강인 스틱스 강(River Styx)에 넣어 세례를 주었다. 그때 발목을 잡고 물에 넣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강물이 묻지 않아 발목은 세례를 받지 못하고 약점이 남게 되었다. 아킬레우스는 트로이 전쟁에서 영웅답게 잘 싸우고 큰 공을 세웠으나, 파리스(Paris, 트로이의 왕자)가 쏜 화살에 발뒤꿈치를 맞아 전사를 하게 된다. 이런 이야기에서 “아킬레스腱(Achilles Tendon)”이라는 의학용어가 나오게 되고, 또한 “Achilles heel"은 아킬레스의 뒤꿈치 같은 약점 또는 급소를 뜻한다. “Achillean"은 ‘아킬레스의’ 또는 ‘힘이 장사인’이라는 뜻이다.
Amazons, 아마존 (그神,醫): 아주 먼 옛날에 그리스에서 멀리 떨어진 흑해 연안에 살던 아마존(Amazons)족은 철저한 모계중심의 사회였다. 남자같이 씩씩하고, 뜰에서 일도 하고, 남자들과 대등하게 싸움도 잘 하던 여자족속들이었는데, 이들은 활을 쏘는데 지장이 된다하여 한쪽의 젖가슴을 떼어내기도 하였다. 사내아이는 태어나면 병신으로 만들어 집안일을 돌보게 하였다. 그래서 지금의 사회에서 남자에 못지않게 열심히 일하고 독립성이 강한 여자를 때로는 “Amazon Woman(아마존 여자)" 이라고도 한다. “Amazonian"은 여장부를 뜻한다. 또 하나, 16세기에 스페인탐험가가 남아메리카의 거대한 강을 항해하며 어떤 지역에서는 원주민과 싸움도 하였는데, 그때 원주민들은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모두 나와 탐험대들과 맛서 용감하게 싸웠다. 이에 연유하여 이 강을 "Amazon River(아마존 강)" 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Aphrodite, 아프로디테 (그神): 아프로디테(Aphrodite)의 뜻은 ‘거품에서 태어난 여자’로, 이는 우라노스(Uranus)의 생식기가 잘려 흘러내린 피가 바다에 떨어지고 거품에 쌓이며 그 거품에서 아름다운 아프로디테가 태어났기 때문이다. 로마 신화의 비너스(Venus)에 해당한다.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미와 욕정의 여신으로 금욕이란 낯선 단어였고 사랑을 하는 것 이외의 다른 일들을 하지 않았다. 제우스와 헤라의 중매로 아프로디테와 못생기고 쩔룩거리는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불과 대장간의 신)와 결혼을 하지만 행복한 결혼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니 아프로디테가 바람을 피게 된다. 아프로디테는 허리띠를 차고 있었는데, 이것은 그녀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고 남자를 매혹시키기도 한다. 그리하여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자는 “Aphrodite's Belt(아프로디테의 허리띠)”를 차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기에서 사랑의 미약(媚藥)인 “Aphrodisiac(아프로디시악)”이라는 단어가 나왔고, "aphrodisia"는 성욕이나 성적흥분을 뜻한다. 영어로 4월을 뜻하는 “April“도 아프로디테에서 나왔다.
Apollo, 아폴로(그神,로神,醫): 태양신, 활의 신, 음악의 신, 의술의 신, 예언의 신, 시와 남성미의 신등 여러 가지 임무를 갖고 있다. 머리에 월계관을 쓰고 주로 리라를 연주하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아폴로는 ‘이상적인 남성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균형 잡힌 몸매를 하고 있지만 성격은 매우 팔팔하다. 미국의 우주선의 하나를 “Apollo”라고 부르고, 때로는 '미남 청년‘을 “apollo"로 부른다.
Argus, 아르구스 (그神): 헤라(제우스의 아내)의 여사제인 이오(Io)는 난봉쟁이 제우스의 꼬임에 빠져 그와 바람을 피우다 헤라의 눈에 띠우게 된다. 제우스는 헤라의 눈을 피하기 위해 이오를 어린 암소로 변하게 하지만 헤라는 이를 눈치 채고, 젊은 암소(실제로는 이오)를 데리고 가서 아르구스에게 맡기고 감시하게 한다. 아르구스는 100개의 눈을 갖고 있으며, 동시에 눈을 다 감는 일이 없다. 이에 전령의 신인 헤르메스(Hermes)는 제우스의 요청을 받고, 아르구스를 만나러 간다. 헤르메스가 아름다운 음악을 피리로 불고 이야기를 하자, 아르구스는 졸게 되고, 이 틈을 타서 헤르메스는 아르구스의 목을 베어버린다. 헤라는 후에 이 사실을 알고, 아르구스의 눈을 공작새의 꼬리에 부착한다. 그래서 "Argus-eyed"라고 하면 ‘경계를 늦추지 않는’ 또는 ‘잘 지켜보고 있는’의 뜻으로 쓰인다. 이에 연관하여 "Argus Digital Camera" 나 "Argus Fund"라는 단어도 나온다.
Athena, 아테나 (그神): 로마신화와 영어에서는 미네르바(Minerva)이고, 때로 팔라스 아테나(Pallas Athena)라고 불리 운다. 팔라스(Pallas)는 창(spear)을 의미한다. 올림푸스 12신 중 한명이다. 지혜, 기예(技藝)와 전쟁의 여신이다.
아테나는 메두사 방패와 투구를 쓰고 나타난다. 아테나의 신조 (神鳥)는 올빼미이다. 영웅 페르세우스(Perseus)는 메두사(Medusa)의 머리를 잘라 영웅들의 수호신인 아테나에게 바친다. 누구나 메두사를 보는 순간 대리석상이 되어버린다. 아테나 여신은 이 메두사의 머리를 자신의 방패 '아이기스 (Aegis)'에다 붙였으니 아이기스는 무적의 방패가 된다. 누구든 그 방패를 보는 순간 돌이 되어 버리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수도는 그들의 수호신인 아테나를 따른 “Athens”이기도 하다. "Atheneum"은 학술진흥기관, 도서관이라는 뜻도 된다. 팔라스(Pallas)라는 단어에서 소행성의 하나가 “Pallas(팔라스)”라고 이름 지어 지고, 또 여기에서 "Palladium(팔라디움)"이라는 금속원소가 명명되었다. 옛날 트로이(Troy)전쟁당시 트로이에는 팔라스 아테나(Pallas Athena)의 동상인 팔라디움 (Palladium)이 있어 이 동상은 트로이를 위험에서 보호해주었기에, "Palladium (팔라디움)"은 하나의 나라나 도시의 수호자로 역활도 한다. 미국의 군함 하나가 “이기스 (Aegis)”라고 불린다.
Atlas, 아틀라스(그神,醫): 옛날에 제우스와 그의 아버지인 크로노스(Cronos)신 사이에 커다란 싸움이 있었는데 결국은 제우스의 승리로 끝났다. 이 싸움에서 티탄 족(Titans)의 하나인 아틀라스(Atlas)는 불행히도 크로노스 편에 들어 싸워서 패배하기에 그 결과로 하늘 (또는 지구)을 그의 어깨에 떠받치는 벌을 받는다. Atlas는 그리스어로 ‘지탱하다’라는 뜻이다. 페르세우스(Perseus, 그리스 신화의 영웅)가 메두사(Medusa)의 머리를 가지고 고향으로 가던 중 아틀라스를 만났는데, 그때 아틀라스는 건방지고 불친절 하였다. 이에 화가 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그에게 보여주자 아틀라스는 그 자리에서 돌로 변하게 되었다. 이 돌덩어리가 아프리카 북서부에 있는 "Atlas Mountains (아틀라스 산맥)" 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Atlas”는 1)지도책, 2)무거운 짐을 지는 사람, 3)미국에서는 탄도탄의 이름, 4)Caryatid와 대조되는 남상주(男像住)를 뜻한다. 의학에서의 “Atlas”는 1)인체해부도, 2)커다란 머리를 떠받치는 제1경추(頸椎,1st Cervical vertebra)인 환추(環椎)이다.
Atlantides, 아틀란티스들 (그神): 또한 아틀라스는 아틀란티스 (Atlantis) 라는 7명의 젊은 여신들의 아버지인데 여기에서 “Atlantic Ocean (대서양)”, “Atlanta(아틀란타)”, “Atlantic City(아틀란틱 시티)”의 이름이 유래되었다.
Atropos, 아트로포스 (그神,醫): 운명의 세 여신(Moirae, 로마에선 Fates로, 그들은 Clotho, Lackesis와 Atropos)중의 하나이며, 생명의 실을 끊는 역할을 한다. Atropos는 ‘돌아오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벨라도나‘라는 식물군인 '아트로파, Atropa'의 즙을 삼키면 독이 되고 생명의 실을 끊을 수 있다. Atropa의 유독 물질의 추출물인 atropine은 의학에서경련을 가라앉히거나 동공을 확대시키는데 사용한다.
Bacchus, 바쿠스 (로神) 그리스 신화에서는 디오니소스(Dionysus)이고, 영어로는 바커스(Bacchus)이다. 술(포도주)과 도취, 해방의 신이고 또한 연극과 다산의 신이기도 하다. “bacchic”은 ‘술 취한’을 뜻하고; 한국에는 “바카스”라는 드링크도 있다.
Calypso, 칼립소 (그神): 그리스어로 ‘감춘다 또는 숨기다‘의 뜻이다.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오뒤세우스(Odysseus)가 홀로 배를 타고 표류하던 중 오기기아(Ogygia)섬에 포착했을 때, 이곳에 사는 칼립소라는 님프가 7년간 그를 가두어 놓고 재미를 보았을 뿐 아니라 결혼도 하고 싶었다. 이에 헤르메스 신의 도움으로 그 섬을 빠져 나오고, 고향으로 돌아가 가족을 만날 수 있었다. 장 쿠스토(Cousteau)는 CALYPSO) (칼립소)라는 배를타고, 바다 속 세상을 스쿠버 다이빙을 하며 탐색하고, 사진을 찍어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다. 미국과 영국의 해군의 함정의 이름이기도 하다. 또한 Calypso(칼립소)는 재즈에 영향 받은 칼립소풍의 음악, 풍선난초, 토성의 제 십사 위성, 미국의 도시 이름이기도 하다.
Chimera, 키마이라 (그神,醫): 영어로는 ‘키메라’이다. 키마이라는 머리는 사자, 몸통은 염소, 꼬리는 뱀으로 된 괴물로서 입에서 불을 내뿜고, 보통 수단으로는 죽일 수 없는 괴수였다. 하지만 날개가 달린 나르는 말, 페가소스(Pegasus)를 탄 벨레로폰 (Bellerophon)에 의해 살해되고 만다. 키메라(Chimera)는 “가공의 괴물“을 뜻하고, 여기에서 생물학이나 유전학에 쓰이는 Chimera라는 유전학적으로 다른 부모를 적어도 둘 이상 가진 생명체를 뜻하고 또한 Chimerism이라는 단어도 나왔다.
Cronos, 크로노스 (그神): 로마신화에서는 사투르누스(Saturnus)이고, 영어로는 새턴(Saturn)이다. Uranus와 Gaea사이에 태어난 거인의 하나로, 올림포스 신족의 아버지고, 시간과 농경의 신이기도 하다. 거대한 강철 낫(scythe)과 모래시계를 들고 다니는 '시간의 신'으로 그려지고 있다. 크로노스(Cronos)는 거대한 낫으로 제 아버지인 우라노스의 생식기를 잘르기도 했다. 그리고 아내 레아가 자식을 낳으면 낳는 족족 아들, 딸을 삼킨 신이기도 하다. 크로노스(Cronos)에서 “연대기”라는 chronology와 “장기간에 걸치는” 뜻의 chronic 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Echidna, 에키드나 (그神) : 그리스어로 ‘뱀’이라는 뜻으로 상반신은 아름다운 여인, 하반신은 뱀의 모습인 무서운 괴물이고, 다른 괴물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에키드나(Echidna)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보는 바늘두더지도 뜻한다.
Echo, 에코 (그神,醫): 에코 요정은 헤라(Hera, 제우스의 아내)의 시녀로 어여쁘고 말도 잘 하였고, 제우스를 위해 망을 보는 임무를 맡고 있었다. 헤라여신은 바람을 잘 피우는 제우스신에게 감시의 눈을 늦추지 않고 있었는데, 그때마다 에코는 헤라에게 수다를 떨고 말을 시켜 헤라의 감시의 눈을 돌리게 하였다. 후에 이것을 발견한 헤라는 에코로부터 독립적으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박탈하고, 다른 사람이 한 말 가운데 끝부분만을 따라 되풀이하게 만들었다. 하루는 나르키소스(Narcissus)라는 미소년을 보고 한눈에 반했지만, 그가 말을 걸어주기 전까지는 말을 할 수가 없었다. 단지 그가 한 말을 되풀이만 하게 되니, 요사이 말로 나르키소스에게 딱지를 맞는다. 사랑을 무참히 거절당한 Echo는 너무도 가슴이 아파 산 속의 동굴 속에 숨었으며, 그 슬픔 때문에 점점 야위어 가다가 마침내 몸은 형체도 없이 으스러져갔고, 목소리만 남게 되었다. 이제 Echo 는 “산울림“이라는 뜻도 되고, Echocardiogram(초음파 심장 검사도)이라는 의학용어로도 나온다.
Electra Complex, 엘렉트라 컴플렉스 (그神,醫): 미케네의 왕 아가멤논(Agamemnon)과 왕비 클리타임네스트라(Clytemnestra) 사이에는 아들 오레스테스(Orestes), 딸인 이피기네아(Iphigenia)와 엘렉트라가 있었다. 아가멤논은 트로이 전쟁 때 그리스군의 총지휘관으로 트로이 전쟁초기에 그의 딸, 이피기네아를 제물로 바치게 된다. 트로이 전쟁이 10년 계속되는 동안에 엘렉트라의 어머니는 바람을 피우게 되고, 아가멤논이 트로이 전쟁을 끝내고, 승전하여 집에 돌아오자, 클리타임네스트라는 정부 Aegisthus와 공모하여 남편, 아가멤논을 귀환을 축하하는 연회에서 죽이게 된다. 클리타임네스트라는 후환을 없애려고 아들마저도 죽이려 했지만 실패한다. 이에 엘렉트라와 오레스테스는 공모하여 그들의 어머니인 클리타임네스트라와 그녀의 정부를 사살함으로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 이에 ‘딸이 어머니보다는 아버지에게 무의식적으로 품는 성적 사모’라는 뜻으로 Electra Complex (엘렉트라콤플렉스)는 말을 사용하기도 한다. ‘엘렉트라(Electra)’라는 오페라도 있다. Oedipus Complex와 대조가 된다.
Elysium, 엘리시움 (그神): Elysium (엘리시움, 프랑스어로는 Elysees, Elysian Field)은 그리스 신화의 천국이자 고요한 피안의 땅으로 ‘엘리시움의 들판’이라고 부른다. 살아있는 동안 좋은 일을 많이 한 사람들이나 영웅들이 사후에 이곳에 가게 된다고 믿었다. 프랑스의 파리사람들은 자기들의 아름다운 거리의 하나를 "엘리시움 (Elysees)의 들판 (champs) 의 거리 (Avenue), 즉 Champs Elysees (샹제리제)"라고 부른다.
Eros, 에로스 (그神,醫) Cupid, 큐피드 (로神): 사랑, 연애의 신이다. 아프로디테(또는 비너스)의 아들로 날개가 달린 어린아이로 주로 표현되며, 화살을 들고 화살 통을 어깨에 메고 나타난다. 사랑의 묘약이 발려있는 황금의 화살을 쏨으로 이것에 맞은 인간에게 사랑의 마음을 깨워주고 욕망에 들떠 아무것도 할 수 없게 한다. Eros에서 “Erotic(성욕을 일으키는)”, "Erotica(춘화)“라는 단어도 나왔다. Cupid에서 ”Cupidity(물욕, 탐욕)“과 "Cupid's bow(큐피드의 화살)”이 나왔다.
Europa, 유로파 (그神): 페니키아(Pheonicia)의 왕의 딸로 카드모스(Cadmus)의 여동생이다. 제우스 신은 그녀에게 반하여 황소로 둔갑한 후 이 처녀를 잔등에 태운 채 온 유럽 땅을 다 헤매고 다니다 크레타 섬(Crete, 그리스의 동남쪽에 있음)에 내려 놓고는 제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기서 미노스(Minos), 라다만토스(Rhadamanthus)와 사르페돈(Sarpedon)이 태어났다. 유럽(Europe)이라는 지명은 바로 이 처녀의 이름 Europa에서 유래한다.
Heracles, 헤라클레스 (그神): 제우스의 아들로 불사(不死)가 되기 위하여 12의 위업 (the Labors of Hercules)을 수행한 힘이 장사인 영웅이었으나, 후에 죽어서 신이 된다. 그는 초인적인 힘을 가지고 초인적인 임무를 완수 했다. 그리하여 “Herculean“이라는 낮말은 ‘힘이 장사인’ 또는 ‘체격이 훌륭한’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Hermaphrodite, 양성구유자 (兩性具有者) (그神,醫): 아프로디테는 사랑과 욕정의 여신으로 금욕이란 낯선 단어였고 사랑을 하는 것 이외의 다른 일들을 하지 않았다. 제우스와 헤라의 중매로 아름답고, 관능적이고 만족할 줄 모르는 아프로디테와 심술궂고, 못생기고 쩔룩거리는 헤파이스토스(Hephaestus, 불과 대장간의 신)와 결혼을 하지만 행복한 결혼이 되지 못하였다. 그러니 아프로디테가 바람을 피게 된다. 헤르메스(Hermes, 使者의 신)와 아프로디테 사이에서 남자와 여자의 성기와 다른 양성을 모두 갖춘 애가 나오는데 그 이름이 Hermaphrodite 또는 Hermaphroditus (Hermes + Aphrodite)이고, 여기에서 Hermaphroditism (암수한몸)이라는 용어가 나온다.
Hippocratic Oath, 히포크라테스 선서 (그神, 醫):의과 대학을 졸업하며,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읽는다. 이 선서의 서문에 “나는 아폴로, 아스클레피오스, 히게이아, 그리고 파나케아에게 맹세하노니”라는 말이 나온다. 아폴로, Apollo는 예언, 궁술, 예술 및 의학의 신이며, 히게이아, Hygeia는 아스클레피오스의 딸인 건강의 여신이고, 파나케아, Panacea도 아스클레피오스의 딸로 약초로 모든 질병을 고치는 그리스의 여신이다. 아스클레피오스, Aesculapius는 아폴로의 아들이며, 그리스에서 가장 유명한 의사이다가, 후에 의술의 신이 된다. 모든 병을 고칠 수 있을 뿐 아니라 죽은 자를 살리기도 하였다. 제우스(Zeus, 최고의 신)는 아스클레피오스가 인간으로서 너무나 위대한 지식을 가졌고 죽은 자도 살릴 수 있으면 안 된다는 결론을 내렸고, 이에 하데스(Hades, 지하의 신)도 동의하였다. 하데스는 만약 아스클레피오스가 죽은 자를 살리기를 계속한다면, 지하 혹은 지옥의 모든 죽은 인간들을 지상으로 보내겠다고 다른 신들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이에 제우스신은 벼락을 내려 아스클레피오스를 죽였다. 히게이아(Hygeia)에서 위생학이라는 단어 "Hygiene"이 되고, 파나케아(Panacea)에서 만병통치약이라는 단어 “Panacea"가 나왔다.
Io, 이오 (그神) : 이오는 제우스(Zeus)가 사랑한 소녀이다. 헤라(Hera)의 남편 제우스는 천하의 바람둥이로 수많은 여신들과 요정, 심지어는 유부녀와 사랑을 즐겨 수많은 자식들을 낳는다. 제우스는 헤라의 여제사장인 이오(Io)와 희롱하다가 아내 헤라가 가까이 오는 것을 보고, 이오를 암송아지의 형태로 변신시켰다. 원래 의심이 많은 헤라는 암송아지를 자기에게 선물하라고 제우스에게 간청했다. 제우스는 어쩔 수 없이 승낙했다. 헤라는 의심을 풀지 못하였으므로, 송아지를 아르고스(Argus)에게 인도하여 엄중히 감시케 했다. 아르고스는 머리에 백 개의 눈을 가지고 있고, 잘 때에는 언제나 동시에 두 개 이상 눈을 감지 않았으므로 이오를 부단히 감시할 수 있었다.
제우스는 자기의 애인의 이러한 고통을 보고 괴로워하였다. 그리고 전령의 신인 헤르메스를 불러 아르고스를 퇴치하도록 명령하였다. 헤르메스는 양치는 사람의 모습으로 변장하고, 이리저리 양을 몰면서 피리를 불었다. 헤르메스는 아르고스의 요청으로 그의 곁에 앉아서 피리를 불며 이 얘기 저 얘기를 하면서 날이 어둡기를 기다렸다. 헤르메스가 이야기를 다 끝나기도 전에 아르고스의 눈이 전부 감긴 것을 보았다. 그의 머리가 가슴 위에서 끄덕이고 있을 때, 헤르메스가 한 칼로 그의 목을 베고 Io를 구출했다.
이를 알게 된 헤라는 가축에 모여드는 쇠파리를 보내어 암소로 변한 이오를 괴롭히게 한다. 이오가 미쳐 날뛰면서 건넌 바다는 이탈리아 반도 남동부와 그리스 사이의 지중해의 일부인 “이오니아 海(이오의 바다, Ionic Sea)”가 되고, 이오가 뛰어서 건넌 나루는 “보스포러스 해협(Bosporus, 암소의 나루)”이 된다. 이 해협은 흑해와 Marmara해의 사이에 있고, 터키의 유럽과 아시아 부분을 가로 지르고 있다. 후에 이오는 아들 에파포스(Epaphos)를 낳고, 에파포스는 이집트의 왕이 된다.
Janus, 야누스 (로神): 야누스는 2개의 얼굴을 가진 문(門)을 지키는 수호신이다. 얼굴이 앞뒤에 있어 한쪽은 앞을 바라보고, 또 다른 쪽은 뒤를 바라보고 있다. 그러니 입구와 출구를 주재하는 신이다. 영어로 1월은 Janus의 이름을 따서 “January“라고 불리는데, 이는 과거를 추억하고, 미래의 희망을 가져보는 달로서 기념하고 있다. 건물입구에서 건물을 지키는 사람인 ”Janitor (수위)”라는 단어도 여기에서 나왔고, 요사이 “Janus Fund“라는 것도 자주 본다. “Janus Face (야누스의 얼굴)”은 두 얼굴을 가진 사나이 즉 행동과 말이 다른 이중인격자를 말한다.
Jove, 조브 (로神): Jove(조브)는 주피터(Jupiter)의 다른 이름이다. Jovial은 ‘명랑한, 재미있는‘이라는 뜻이고, Jovian은 ’주피터의, 위풍당당한‘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Juno, 주노(로神): 그리스 신화의 헤라(Hera)에 해당. 로마의 최고의 신인 주피터(Jupiter, 그리스에서는 제우스)의 아내로, 가정과 결혼의 수호여신이다. 로마와 로마제국의 보호여신으로 주피터 신, 미네르바 여신과 함께 로마의 카피톨 신전에 모셔있다. “Juno 는 기품 있고 당당한 여자”라는 뜻도 되고, “Junoesque”는 “기품 있고 당당한 여자”라는 뜻도 된다. 또한 6월을 뜻하는 June이라는 이름도 나왔다.
Mars, 마르스 (로神): 그리스 신화의 Ares에 해당하는 전쟁의 신이다. 봄의 시작인 3월에는 로마에 전쟁이 많았다. 이에 Mars에서 3월을 뜻하는 March라는 단어, “호전적인 또는 용감하다”는 Martial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마르스(Mars)에서 행성의 하나인 화성을 뜻하는 Mars도 나왔다.
Medusa, 메두사 (그神, 醫): 메두사는 아주 어여쁜 처녀였고 자기가 아테나보다 훨씬 예쁘다고 이야기하곤 하였다. 모든 청혼자를 거절하며 살아왔지만 하루는 아테나의 신전에서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로마에서는 넵투네)과 사랑을 나눈 대가로 아테나의 저주를 받아 무섭고 추악한 반수반인(半獸半人) 여자 괴물로 변한다. 날개와 새의 발톱을 가졌고, 무시무시한 얼굴은 부풀어 있고 머리칼은 꿈틀거리는 뱀으로 되어있다. 여기에서 머리채가 헝클어지고 야생적인 여자의 머리를 “medusa locks (메두사의 머리타래)”라고 한다. 간경화증에서 보는 “Caput Medusae”가 여기에서 연유된 단어로, 배꼽 근처에 있는 정맥이 확장되어 메두사의 머리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Mentor, 멘토르 (그神): 신화속의 인간으로 나이가 들었지만 오디세우스의 충실한 조언자 및 친구였다. 오디세우스(Odysseus)가 트로이 전쟁에 나갈 때, 이타카 섬의 통치와 아들 Telemachus의 교육을 맡고 있었다. 이에 보통명사가 된 "mentor"는 믿을만한 의논상대(고문), 지도자, 스승, 선생의 뜻으로 쓰이고 있다.
Mercury, 머큐리(로神): 머큐리(Mercury)는 영어식 발음이고, 머큐리우스(Mercurius)는 로마의 이름이고, 헤르메스(Hermes)는 그리스명이다. 동굴에서 낳은 날 밖에 나가서 아폴로의 가축을 도둑질 하였다. 도둑, 여행가 그리고 상인의 신인 머큐리(Mercury)는 매우 빠르다. 또한 헤르메스는 제우스의 아들이자 심부름꾼 (전령, 傳令)이다. 천상에 있는 제우스와 저승에 있는 하데스를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태양계의 별들 사이를 가장 빠르게 움직이는 행성의 이름을 “Mercury(수성)”라고 부르고; 성격이 급하고, 활발하고, 재치 있는 사람들의 성격을 “Mercurial”이라고 한다.
Midas, 미다스 (그神): 그리스의 프리기아(Phrygia, 소아시아에 있음)의 왕인 미다스(Midas)는 기원전 7세기 인물이지만 전설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무역으로 많은 돈을 벌었으나 욕심이 많았다. 하루는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Dionysus)의 스승이자 양아버지인 Silenus를 잘 보살펴준 대가로 디오니소스는 Midas 왕에게 한 가지 소원을 말하라고 했다. 이에 그는 자기(미다스 왕)가 손을 대는 것은 무엇이든지 황금으로 변하게 해달라고 부탁하고, 디오니소스는 그 청을 들어주었다. 이렇게 되니 미다스왕의 손이 닿는 모든 것이 금으로 변하였다. 이렇게 한참동안 하다 배가 고파져 음식을 먹을려고 하는데 그의 손이 닿은 모든 음식이 금으로 변하였다.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어 슬퍼하고 있는데 그의 애지중지 하던 딸이 미다스를 포응하자 그녀도 금으로 변해버렸다. 그제야 자기의 지나친 탐욕을 후회한 나머지 디오니소스에게 되돌려 달라고 다시 간청하였다. 본래의 손으로 돌아온 미다스는 다시는 탐욕을 부리지 않았음은 물론이다. 여기에서 Midas touch (미다스의 손) 이라는 말이 나오고, 이는 “손이 닿는 것은 무엇이든지 금으로 변 한다 또는 돈 버는 재주가 있다” 는 뜻으로 쓰이기도 한다. 미국에서는 Midas Auto Center라는 것도 본다.
Midas왕과 연관된 다른 이야기인 '임금님의 귀는 당나귀 귀'가 있다. 보기 흉한 사람의 형상을 하고 피리를 잘 부는 판(Pan, 양치기의 신)과 음악의 신 아폴로와의 음악경연에서 미다스(Midas) 왕은 심판관이었는데, 미다스 왕이 판이 조금 더 연주를 잘 한다고 하자, 화가 난 아폴로는 미다스 왕의 귀를 당나귀처럼 커다랗게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서 “Midas-eared (마이다스의 귀를 가진)“ 는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을 뜻한다.
Muses, Mousa, 무사, 뮤즈 (그神): 제우스(Zeus)신과 기억의 여신 Mnemosyne 사이에 태어난 9자매로, 학문, 과학과 예술을 맡은 신녀(神女)들이다. Olympus 산의 신들이 넥타르(불로주)를 마시고 있노라면 아폴론은 수금을 뜯어 좌중의 신들을 즐겁게 하고, 무사 신녀들은 이 수금 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른다. 올림포스 산에서 신들의 잔치가 끝나면, 그들은 헬리콘 산으로 가서 지낸다고 한다. 여기에서 음악을 뜻하는 “Music”이 나왔고; 이들 뮤즈들을 섬기는 신전이라는 뜻으로 박물관이라는 영어, “Museum”이 나왔다.
Narcissus, 나르키소스 (그神,醫): 한편 이 세상에서 가장 잘 생긴 나르키소스(Narcissus)라는 사내아이는 에코(Echo) 요정에게 뿐 아니라 다른 여자애들에게 냉정하였고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나르키소스는 어느 날 호수에서 물을 마시다가 물에 비친 자기모습을 보지만 그 모습이 자기인줄 모르고 물에 비친 ”자기“모습을 사랑하게 되었다. 물에 비친 그림자는 아무 반응이 없었다. 물에 비친 자기 모습에 반한 나머지 계속 바라보다가 물에 빠져 죽게 되고, 죽어서 꽃이 되는데 이 꽃을 narcissus(수선화)라고 한다. Narcissism은 자기도취증, narcotic은 마약을, narcotise는 ‘마취시키다’라는 뜻이다.
Neptune, 넵튠 또는 넵투누스 (로神): 그리스 신화의 Poseidon에 해당하는 바다의 신이다. 바다처럼 푸른 해왕성은 바다의 신 Neptune의 이름을 빌었다. 영국 해병대의 속칭은 Neptune's Bodyguard이다. 바다음식(海物)을 파는 특히 바닷가에 있는 많은 식당이름이 Neptune으로 되어있다. Neptunium(넵투늄)은 방사성 원소의 하나이다.
Nestor, 네스토르 (그神): 트로이 전쟁에서 그리스군의 가장 현명하고, 110세의 나이든 장로였다. “nestor" 는 현명한 노인을 뜻한다.
Nike, 니케, 또는 나이키 (그神): 로마신화와 영어에서는 빅토리아(Victoria)이고, 날개 달린 승리의 여신이다. 일이 잘 될 때에는 '승리의 여신이 미소를 지었다.'고 한다. 니케는 아테나 여신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고, 제우스나 아테나를 보좌하는 하급 신이다. 그러나 로마에서는 Victoria라는 이름으로 크게 추앙되어 로마 원로원의 수호신이다.
"Nike, 나이키"라는 신발상표를 볼 때마다 나의 습관대로 어원을 알고 싶어 여러 사람들에게 물어 보기도 했다. 그리스 신화에서 Nike는 승리의 상징인데, 혹시 여기서 나온 단어가 아닌가 생각도 했었는데, 아래에 적은 책을 읽으며 나의 상상이 마졌구나 하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 상표를 만들어낸 캐롤린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의 날개를 모티프로, 승리를 상징하는 니케 신을 생각하며 이 상표의 디자인을 고안해 냈다. Nike는 미육군의 대공 유도탄이고, 영어 Victory(승리)라는 말도 Victoria여신에서 기원하였다.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사모트라케의 날개가 달린 승리의 여신상 또는 ”Nike of Samothrace, 사모트라케의 니케“는 매우 유명하다.
참고문헌: 페링거 등, 전재민/이미옥 옮김: 게임오버, 자신의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을 부자로 만든 ‘페히포겔’. 참솔, 1999.
Nymph, 님프 (그神): 바다, 산, 강, 목장 등에 사는 젊은 처녀들의 모습을 한 작은 아름다운 여신들이다. 그리스인들은 님프들이 여러 가지 자연물을 상징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말하자면 님프들은 특정한 나무나 특정한 개울의 ‘요정 (spirit = elf)이었던 셈이다. 영어에서 nymph는 ‘젊은 미녀, 아름다운 소녀’를 뜻하고; 불완전 변태 유충‘을 뜻한다. Nympholepsy는 (님프에 홀린 사람이 빠진다고 하는)황홀을 뜻하고, nymphomania는 ’여자색정‘을 뜻하는데, 여성의 이상 성욕자를 뜻한다.
Odyssey, 오디세이(그神): 그리스의 시인 호머(Homer)작의 대서사시다. 그리스의 영웅 오디세우스(Odysseus, 라틴어명은 Ulysses)가 10년이나 계속된 트로이 전쟁에서 이긴 후, 트로이에서 고향인 이타카 섬으로 돌아오는데 다시 10년이나 걸린 여정을 엮은 글이다. 그 여정은 끊임없는 위험과 죽음의 위협, 기이하고 특이한 사건들로 가득 차 있었다. Odyssey는 장기간의 방랑모험여행을 뜻하기도 한다.
Oedipus, 오이디푸스 (그神,醫): 테베(Thebe)의 왕자로 태어나지만 장차 자라면 자기의 아버지(Laius)를 죽이고 어머니(Iocaste)와 결혼하게 된다는 예언에 의해 왕궁에서 쫓겨나게 된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예언이 들어맞아 자기도 모르게 우연히 아버지를 죽이고, 방랑 중에 테베에 도착하였는데, 거기에는 스핑크스(Sphinx)라는 괴물이 있었다. 그 괴물은 사람을 만나면 수수께끼를 내는데 풀지 못하면 그 자리에서 죽여 버리곤 했다. 이 괴물을 처치하면 그 나라에 홀로 남은 왕비를 차지하고 왕이 된다고 하였다. Oedipus는 스핑크스(Sphinx)를 찾아갔으며 그 수수께끼를 풀어냈다. 스핑크스(Sphinx)의 수수께끼는 “아침에는 네 발, 점심때는 두 발, 저녁에는 세 발로 걷는 것이 무엇이냐?” 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오이디푸스(Oedipus)는 "그것은 사람이다. 낳아서는 네 발로 기어 다니고, 자라서는 두 발, 늙어서는 지팡이로 딛고 다니니 세 발로 걷는다"라고 지혜롭게 수수께끼를 풀자, Sphinx는 너무 수치스런 나머지 절벽에서 뛰어 내려 죽었다. 약속대로 왕위에 오르고 어머니이자 왕비인 Iocaste와 결혼하여 두 딸과 두 아들을 낳고 행복하게 살았다. 후에 이것을 알게 된 오이디푸스는 머리핀으로 자기의 눈을 찔러 장님이 되고, 거지로 방랑하게 된다. 정신과에서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Oedipus Complex라 하면 아들이 어머니에게 품는 무의식적인 성적 사모를 뜻하고, 아버지를 싫어하는 정신과 증후군이다. Electra Complex도 참조하기 바란다.
Orpheus, 오르페우스(그神):는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유명한 음악가였다. 그가 노래를 부르면 물속이나 땅위에 사는 동물, 공중에 사는 온갖 동물 뿐 아니라, 나무와 수풀, 바위덩어리, 산들까지 가까이 와서 듣곤 했다. 하루는 오르페우스의 신부(新婦) 에우리디케(Eurydice)가 뱀에 물리어 저승으로 내려가자 신랑 오르페우스는 저승까지 내려가 저승 왕 하데스 부부 앞에서 수금반주로 노래를 불으니, 저승의 신 하데스 신까지도 그의 노래에 넋을 잃었다 또한 하데스신은 오르페우스에게 ‘신부를 데리고 가되, 인간 세상에 다 당도하기까지는 절대로 아내를 돌아다보아서는 안 된다’라는 조건으로 허락 하였다. 오르페우스가 땅에 도착했고 에우리디케는 땅에 도착하지 않았지만, 오르페우스는 참지 못하고 뒤를 돌아다보자, 에우리디케는 다시 저승 땅으로 떨어진다. 음악과 연관하여 “Orpheus 사중주단” 등 오르페우스라는 단어가 쓰이고, 많은 음악연주장들이 “Orpheum”이라고 불린다. “Orphism"은 오르페우스교이다.
Pan, 판 (그神,醫): 로마신화에서는 파우누스(Faunus), 영어로는 폰(Faun)으로, 놀기 좋아하고 시끄러운 숲과 양, 그리고 양치기의 신 또는 목신(牧神)이다. 보기 흉한 사람의 형상을 했고, 귀는 커다랗고 염소 뿔과 염소다리를 갖았으며, 피리를 잘 불었다. 중세 때 악마를 표현한 그림에서 그의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니 밤에 숲을 지나가며 듣는 판의 피리 소리는 사람에게 공포를 느끼게 한다. 그리하여 “panic 은 공포에 사로 잡힌다" 라는 뜻이다. 현재 사용되는 악기 중에 panpipe가 있는데, 이는 ‘판의 파이프’라는 뜻이다. 팬파이프는 플루트(flute)이기도 하다.
Pandora, 판도라 (그神):신의 세계에서 불을 훔쳐다 인간에게 불의 사용을 가르쳐준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인류를 벌하기 위하여 최고의 신 제우스는 여러 신들에게 명령하여 인류최초의 여자인 판도라를 만들어 지상으로 내려 보낸다. 판도라(Pandora)의 ‘pan은 모든’, ‘dora는 선물‘로 여러 신의 “선물을 받은 자”라는 뜻이다. 여신과 같은 아름다움, 고운 마음씨, 어여쁜 목소리 등 모든 재능을 선물로 받았다. 반면에 사랑과 욕정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름다움뿐 아니라 관능적인 욕망을 그녀에게 부여하였고; 신의 전령인 반면 도둑과 사기꾼의 신인 헤르메스(머큐리)는 그녀에게 사람을 들뜨게 하는 목소리, 아첨, 거짓말, 유혹, 배신, 뻔뻔스러움 등을 그녀에게 부여하였다. 그러니 pandora는 ’팔방미인‘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판도라가 이 세상에 나려올 때 황금상자 하나를 신들에게서 선물로 받았다. 이것을 받으며 한 가지 경고가 있었는데, 이 상자를 절대로 열어 보지 말라고 하였다. 하지만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판도라는 하나의 인간이었기 결국 그 상자를 열어 본다. 그러자 이 상자에서 배고픔, 고통, 질병, 사망 등의 모든 악귀들이 밖으로 튀어나오고 인간 세상은 온갖 불행으로 뒤덮이게 되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판도라가 이 상자를 빨리 닫았기에 아직도 그 상자 속에는 ’희망‘이라는 것이 남아 있다. 모든 일이 순조로우면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수많은 문제가 나온다는 뜻으로 “Pandora's box(판도라의 상자)”라는 말도 쓰고 있다.
Priapus, 프리아포스 (그神,로神,醫): 디오니소스(Dionysus, 포도주의 신)와 아프로디테와의 관계에서 나온 아들은 못 생겼을 뿐 아니라 거대한 남자 성기를 가졌는데 이름이 프리아포스(Priapus)였다. 프리아포스(Priapus)는 남근을 표시하고; 남근으로 표시되는 풍요의 신도 되고, 또는 정원이나 포도밭의 수호신이기도 하다. 여기에서 "Priapism"이란 단어가 나왔는데, 이는 성적인 자극이 없이 남자의 성기가 지속적인 발기를 계속하고 통증도 따르는 경우를 말한다.
Psyche, 프시케 (그神,醫): 옛날 어느 왕에게 공주가 셋 있었다. 막내딸 프시케(Psyche)는 너무나 아름답고 틈 잡을 데 없는 완전한 미인이었기에, 모든 사람들은 그녀의 미모에 압도되어 프시케를 하나의 우상으로 섬기게 되었다. 이에 사랑과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샘을 내어 자기의 아들 에로스에게 황금의 화살을 프시케의 심장에 쏘아 아주 못생긴 남자를 사랑하게 만들라고 부탁한다. 프시케를 보는 순간 에로스는 홀딱 반하여, 당황한 나머지 자기 손에 ‘사랑의 화살’을 쏘게 되어 프시케를 사랑하게 된다. 그리하여 에로스는 프시케를 자기의 궁전으로 데려가 살며 꿈같은 생활을 한다. 한데 이상한 것은 에로스는 밤에만 나타나고, 또한 자기를 보려고 노력하지 말라고 프시케에게 명령한다. 프시케는 두 언니의 시기와 농간으로 밤에 불을 켜고 에로스를 보는 순간 남성적으로 잘 생긴 에로스를 발견한다. 이때 잠에서 깨어난 에로스는 “나는 사랑이요, 믿음이 없는 데서는 살 수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지금도 프시케는 숲 속을 떠다니며 에로스를 찾는다고 한다. 여기에서 정신병을 뜻하는 “psychotic”이라는 단어도 나온다. “Psyche(프시케)” 자체의 뜻은 정신(精神)이고, “psychology”는 심리학을 뜻한다.
Procrustes, 프로크루스테스 (그神): Procrustes는 그리스의 아티카(Attica)에 살던 강도로 여행자를 그의 소굴로 끌어들인 다음 침대의 길이에 맞추어 여행자의 몸을 잡아 늘리거나 잘라냈다. 희생자가 침대보다 짧으면 늘여서 침대에 맞추고, 너무 길면 맞을 때까지 신체를 잘라냈다. 후에 테세우스(Theseus)라는 영웅이 그를 짧은 침대에 눕혀서 길이가 맞지 않자 목을 잘라 죽여 버렸다. “Procrustean bed(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는 ‘억지로 떠맡기는 체제 또는 우격다짐'을 뜻한다.
Pygmalion, 피그말리온(그神): 사이프러스(Cyprus)섬에 살던 조각가인데, 자기가 원하는 모양의 여인상을 온 정성을 들여 상아로 조각한다. 이 조각가는 총각이었기에 그 섬에 살던 많은 여인에게서 구혼을 받았지만 다 물리친다. 하지만 그가 정성을 들여 만든 조각으로 된 여인을 좋아하고 깊이 사랑하게 되어, 옷도 입히고, 매일 그 앞에서 식사도 같이 하고(?), 포응하고, 입도 맞추고 하였다. 그리고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에게 저런 여자와 같은 아내를 달라고 소원을 빌 정도였다. 어느 날도 마찬가지로 포응하고 입을 맞추는데 그 여자의 입술이 온기가 오며 하나의 조각품이 완전한 살아있는 여자(이름은 Galatea)로 변하였다. 이리하여 “pygmalion effect(피그말리온 효과)”란 말은 “자기가 원하는 데로 한 여자를 훈련시키는 남자”를 뜻하기도 한다.
Siren, 사이렌 (그神): Siren은 반인반조(半人半鳥)의 바다의 요정으로 나타나기도 했지만 후에는 어여쁜 여자로 나타나기도 한다. 트로이 전쟁 후 고향으로 돌아가던 오디세우스(Odysseus)는 아름다운 목소리로 뱃사람을 유혹하여 절벽에 배가 부딪혀 죽게 만드는 새처럼 생긴 여인들을 보았다. 오디세우스는 부하들의 귀에 솜을 틀어막고, 자신은 스스로의 몸을 기둥에 묶음으로써 그들의 유혹을 이겨냈다. Siren은 죽음의 덫이고 경찰차의 신호음이다. 그리고 Siren은 매혹적인 미녀나 목소리가 아름다운 여가수도 뜻한다.
Sisyphus, 시시포스 (그神): 시시포스는 고대 그리스의 도시국가 코린트(Corinth)의 왕으로 신화에 나오는 가장 교활한 인간이다. 그는 그의 조카딸과 사이에 애들도 있었고, 도둑질도 잘하고, 살인도 하였다. 하지만 시시포스가 지옥에 간 이유는 이런 인간과의 관계 때문이 아니라 신을 속일여고 한 죄 때문이다.
하루는 제우스(Zeus)가 독수리로 둔갑한 후, 신의 딸, 아에기나(Aegina)라는 요정을 유괴하여 사랑을 나누고 있을 때, 시시포스가 이것을 엿본다. 독수리에 채여 간 딸 걱정을 태산같이 하고 있던 그 녀의 아버지를 찾아가서 시시포스는 사실을 알려준다. 인간이라는 신분도 모르고 신들의 일을 훔쳐보고, 듣는 시시포스는 제우스의 눈 밖에 나게 되고, 화가 난 제우스는 지하의 신 하데스(Hades)에게 시시포스를 저승으로 끌고 가서 다시는 신들의 비밀을 누설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명령한다.
그에게 죽음의 사자 타나토스가 찾아왔을 때 시시포스는 교활하게 타나토스를 속여 그를 감금했다. 그래서 전쟁의 신 아레스(Ares)가 직접 내려와 타나토스를 구해 가고, 시시포스를 지옥으로 데려간다. 하지만 영악한 시시포스는 지옥에서도 지하의 신, 하데스에게 거짓말을 하고, 지상으로 다시 올라가 오래 잘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제우스의 비밀을 폭로하고, 두 번이나 죽음을 피한 것을 못마땅하게 여긴 신들은 후에 그를 지옥으로 떨어뜨리고, 시시포스에게 벌을 준다. 기슭에 있는 큰 바위를 밀어 올려 바위가 언제나 산꼭대기에 있게 하라고 명령 하였다. 바위가 산정에 오르는 순간 다시 기슭으로 굴러 내린다. 시시포스는 바위가 있는 기슭으로 내려와, 바위를 다시 밀어 올리는 같은 일을 지금도 계속 반복하고 있다. “Sisyphean labor”는 아무리 되풀이하여도 헛된 수고가 되는 일을 말한다.
River Styx, 스틱스강 (그神): 사람이 죽은 뒤 그의 영혼은 저승의 강인 스틱스강(River Styx)을 건너가게 된다. “나는 스틱스강의 이름으로 맹세 한다”고 하면 그 약속은 신이나 인간도 감히 깰 수 없게 되어 있다. Stygian Darkness라는 단어는 지하세계(지옥)와 같은 아주 캄캄한 어둠을 표현하는데 쓰인다.
Tantalus, 탄탈로스 (그神): 탄탈로스는 제우스의 아들로 또한 리디아(Lydia)의 왕으로 많은 신들의 총애를 받고 있었다. 올림포스에서 신들의 연회에 합석하여 신들의 음식인 암브로시아(ambrosia)와 넥타르(nectar, 신주, 神酒)를 먹을 수 있는 특권도 누리며, 탄탈로스는 오만해지기 시작한다. 하루는 올림포스의 신들을 자기의 집으로 초대하여 대접하기로 한다. 그 때, 자기의 아들, 펠롭스(Pelops)를 죽인 후 그 고기를 요리하여 신들에게 대접하려고 하다가 신들에게 발각이 나고 만다. 이는 신들이 정말로 전지전능한가에 의심을 품고 시험해보기 위한 것이었다. 탄탈로스는 신의 분노를 사게 되고 결국 세계 가장 밑바닥에 위치한 지옥인 타르타로스로 떨어진다. 아들을 죽였기 때문이 아니라 신을 시험했기 때문이다. 그 곳에서 탄탈로스는 과일나무에 매달려 있게 되고, 손에 닿을 거리에 있는 과일을 따서 먹으려고 하면 바람에 불려 가지가 날려가고, 과일나무가 있는 물웅덩이에서 물은 그의 턱에까지 차 올라오지만 물을 마실려고 하면 물은 내려가 마실 수 없게 되었다. 그렇게 되니 열매도 물도 보이는데, 영원한 허기와 갈증에 시달리는 벌을 받게 된다. 여기에서 “Tantalizing"이라는 영어단어가 나왔는데, 그 뜻은 ‘보이기만 하여 감질나게 한다, 또는 애타게 하여 괴롭히다’입니다. 때로는 농담으로 ‘평양기생’같다 라고도 한다.
Titans, 티탄 족 (그神): 우라노스(Uranus)와 가이아(Gaia)와의 사이에 태어난 신족으로 엄청나게 크고 힘이 강한 신들을 의미한다. 제우스신과 주도권 쟁탈전을 벌리기도 했다. 여기에서 나온 것으로는 “titanic”은 ‘거대한’을 뜻하고, 첫 항해도중 침몰한 거대한 호화 여객선 “Titanic(타이타닉)호”가 있다.
Venus, 비너스 (로神,醫): 그리스 신화의 아프로디테에 해당한다. 자세한 것은 "Aphrodite"를 참조하기 바란다. 로마인들은 비너스를 존경하였고, 여기에서 존경한다는 “venerate”라는 단어가 나왔다. 영어로 성병이라는 뜻의 “venereal disease”도, 성교를 뜻하는 “venery”도 Venus에서 유래했다.
Vesta, 베스타 (로神): 그리스신화에선 헤스티아(Hestia)로, 고대 벽난로의 여신이다. Vestal virgin (베스탈)은 Vesta제단의 처녀로 영원한 순정을 맹세하여 여신의 제단에서 영원히 꺼지지 않는 성화 (vestal fire)를 지키는 6명의 처녀중 하나이다. 쌍둥이 로물루스(Romulus와 레무스(Remus)의 어머니인 Rhea Silvia도 베스탈의 하나였다. Vestal은 "순결한, 처녀의"라는 뜻도 된다.
Vulcan, 불카누스 (로神): 그리스신화의 헤파이스토스(Hephaestus)에 해당한다. 주피터(Jupiter)와 주노(Juno) 사이에 태어난 불(火)과 대장장이의 신이다. 키가 작고 절름발이 인데다 추남으로 유명하다. 비너스(Venus)의 남편이기도 하다. 로마인들은 화산은 Vulcanus가 일할 때 피우는 불이 터져 나온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단어에서 “Volcano(화산)”라는 단어가 나왔다.
이상 두서없이 그리스-로마신화와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된 영어단어와 의학의 단어들을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써 보았다. 영어 또는 다른 외국어의 단어들을 무조건 외울려고 하는 것보다, 그 단어를 하나하나 분석해보며 그 뒤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알고 기억하면 우선 재미있고, 이해하기 좋고 후에도 커다란 도움이 된다. 여기에 더 하여 많은 이야기 및 언어들이 있지만 너무 길게 되면 지루할 것 같아 이것으로 끝내 본다.
Ref. : 1) 아이작 아시모프 지음, 김대웅 옮김 : 신화속으로 떠나는 언어여행, 웅진, 2002. 2) 저자이름으로 四十星霜 발자취와, 필라여성 2006년 제 17호에 쓴글. 3) 이윤기: 길위에서 듣는 그리스 로마 신화, 작가정신, 2002. 4)영한사전 및 영영사전. 5)이 외의 다른 문헌들 및 Wikipedia와 다른 인터넷.
약자: * 그神: 그리스 신화.
* 로神: 로마 신화.
* 醫 : 의학에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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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순님의 댓글
윤용혁님,
잘 옮기셨네요.
제 댓글까지..
고마워요.
이 link를 손박사께 전할게요.
모교 홈피에 오른것 보시면 기뻐하실거예요.
인고 동상은 항상 신용 만점!
즐거운 나날 보내요.
劉載峻 (67回)님의 댓글
오 선배님 반갑습니다
열성적 활동에 찬사를 올립니다
Gym에 다니시는 고우신 자태
선 합니다
건강 하세요
이 사람도 본 문을
출신교 성균관대학교 셤유공학과
homepage에 전재 성대 섬유공학과 동기들과
함께 했습니다
선배님, 감사 합니다
용혁이 고맙네
윤용혁님의 댓글
오동순 선배님,
누구의 명이신데 거역을 하겠습니까?
늘 음악을 좋아하시고 명문대학을
나오신 신여성으로 미주에서 사랑을 전하시는 선배님의
모습에 경의를 표하는 이웃 인고동상이랍니다.
좋은 자료를 전할 기회를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고운 주말되세요.
윤용혁님의 댓글
재준형님,
오선배님을 마음을 다해 환영하여 주셨군요.
감사드립니다.
멋진 글을 널리 알리시니
역시 형님은 인고인의 표상이시지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오동순님의 댓글
나의 favorite 동상 두분,
드디여 이곳 댓글에서 만나니
같이 좌담회라도 하는듯...
반가워요.
여고의 제 글은 두분께 제 허럭 없이 가져가셔도 되겠습니다.
제가 올리는것들은 제가 정성드린것들이니
나누면 더욱 보람이 있겠습니다.
두분께 감사드려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윤용혁님의 댓글
오선배님,
늘 따스하신 배려와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명문여고의 자랑스런
선배님이시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