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고 개교 113주년 정기총회

총동창회장에 안길원씨 재추대

인천고등학교 총동창회는 15일 오후 6시 모교 체육관에서 각계 인사와 동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13주년 기념 정기총회를 열었다.

총회 참석자들은 현 회장인 안길원 동문(62회)에게 향후 2년 간 학교와 총동창회 발전을 위해 일해 달라며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재추대했다.

이로써 세 번째 총동창회장을 맡게 된 안 회장은 "인고인들만이 누릴 수 있는 역사와 전통에 대한 자부심에 결코 부끄럽지 않도록 모두가 하나 돼 모교와 지역사회, 국가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총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1회 인백상 수상의 영예는 가용현 인천시교육위원(61회), 김형근 인천고 학생부장, 최광백·강지광 재학생에게 돌아갔다.

장한 인고인 가족상은 박운수(66회), 박정현(105회), 박정주(107회) 동문이 받았다.

유공동문 표창은 인고 총동창회장배 인천시 초·중야구대회의 유공자들이 수상했다.

/송영휘기자 
종이신문 : 20080516일자 1판 16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5-15 오후 8:1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