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집에서 의 행복
작성자 : 조왕현(옆 김현주)
작성일 : 2008.04.29 02:40
조회수 : 1,008
본문
3주만에 내려간 시골집
부모님께서 한밤중에 도착한 딸부부 를 눈물시렵도록 맞아주신다.
딸이 깰까봐 조심스레 아침을 준비하시는 엄마,
벌써 일어났느냐, 좀더 자라하신다.
마당으로 나선다.
흐린날이지만 아침은 싱그럽다.
이미 져가고있는 봄꽃들이 몇일 남지않은 오월의 잎사귀들 속으로 사라져간다.
소나무 과
귀한 나무라 하던데...
소나무꽃
소나무 꽃 은 암수 한몸이란다.
배나무
매화꽃이 떨어지고 매실이 열렸다
이곳은 타 지방에 비해 바닷가라서 추운가보다
이제 매실이 열리기 시작했다.
복사꽃
벚나무 나 매화 에 비해 꽃이 오래간다
그래서 복사꽃 을 좋아한다.
모과나무
못생긴 모과이지만 꽃은 매우 아름답다.
보리
담장 밖으로 동백이 빼꼼하다.
둥굴레
동백꽃
떨어진 동백꽃이 곱다.
보리수
더덕
엄나무(향이좋고 쌉살한맛이 일품이다)
꽃잔디
연산홍
부모님께선 담장 밖의 텃밭에 야채를 심으시고
나는 담장안의 화단에 유실수와 야생화를 심었다.
점심 식단에는 취나물과 시금치나물 , 더덕구이, 오가피쌈 어린더덕잎쌈 두릅쌈 머위쌈 에 삼겹살...
집에서 직접 길러서 먹는 재미가 솔솔하다.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늘 행복이 보입니다. 두분가정
정태억님의 댓글
빨강양말이 아니라 빨강구두내요 조왕현,김현주부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항상 자연과어루러져 행복한모습이 보기 좋으내요
이동열님의 댓글
처갓집에 가셨는데,,,,암탉이 안보이네요,,,ㅋㅋㅋ
윤인문님의 댓글
가끔 이렇게 멋드러진 사진을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사진촬영 기술이 뛰어나시네요
김윤회님의 댓글
빨강양말=빨강구두=빨간장화....데? 여유럽고 순박한 모습이 무척 부럽구만유 왕현+현주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