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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설(70회)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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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의 주인이자 고객 학생들이죠”
최종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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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관 기획 국제전으로 2006년 한·일전에서 출발, 지난해엔 한·일·호주전을 치렀습니다. 올해는 중국을 목표로 삼았지요. 마침 환경미술협회 인천시지회가 중국 최고의 화가들을 초청한다는 소식을 듣게 됐습니다. 적극적으로 지원 안할 이유가 없지요.” 인천학생교육문회회관 최종설 관장이 지난 17일 개막한 ‘한·중 국제교류전’에 대한 기대를 전한다.
회관이 공동주체로 나섰다. 국가가 지정하는 1급미술가들인 산둥성 옌타이시화원과 인천작가가 한자리에서 작품으로 소통하는 자리다. 오는 30일까지 일정으로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가온갤러리에 무려 180여점을 펼쳐놓았다.
“지난해 국제전에서 받은 느낌은 역시나 각국이 다른 화풍을 지니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글로벌시대에 맞춰 학생들에게 한·중·일 작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 주 목적입니다.” 학생을 위한 전시에 무게를 싣는 최 관장이다.
학생들의 발길을 이끌어오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도 그래서다. 문화체험학습이라든가 주5일제 문화교실, 토요문화교실 등 학교단위 참가프로그램에서 전시실 관람을 유도하고 있다.
이미 이번 전시를 본 학생이 수백명에 이른다고 귀뜸한다.
“우리 회관의 주인이자 고객은 바로 학생들입니다. 차츰 전시실을 찾는 발걸음이 자연스러워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더불어 관내 화교학교 학생들도 전시 기간중 초대할 계획이라고 밝힌다.
실력있는 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작품전이라 자부심이 크다고 말한다. 중국작가를 초청하기 위해 오프닝행사를 좀 늦췄다. 중국 작가 2인이 왔다. 이들과 인천의 원로·중견작가들을 한자리에 불러 24일 오후 5시 오프닝행사를 연다.
“우선은 전시가 앞서지만 학생들만을 위한 순수 문화예술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벌써부터 내년 국제전 이야기를 꺼낸다. “유럽쪽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내년엔 공모를 통해 보다 좋은 전시에 대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폐막전까기 꼭 관람하러오라는 말을 잊지 않는다. “그림세계에 푹 빠질 수 있을 겁니다.”
김경수기자 ks@i-today.co.kr
입력: 2008-04-23 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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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聖鉉님의 댓글
사진이 좀 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