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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송희연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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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며칠 전, 4월23일 경영인회 창립 3주년을 기념하는 경영포럼의 연사로 초빙한 전KDI원장(장관급)이셨고 현재 아시아개발연구원 이사장이며 인천대 동북아통상대학 학장이신 송희연 박사께 강연에 참석했던 모두가 받은 크고 깊은 감동에 대하여 모두를 대신해 전한 감사 인사입니다.
아 래
송희연 박사님!
그날로부터 지금까지 그날 강연의 감동이 쭉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인간으로 이 세상에 와서 어떠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준 박사님이 살아오신 모습에서 내가 갈 길을 찾게 하고, 또한 환희를 얻게 해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로 그간의 며칠을 훌쩍 보냈습니다.
애국 애족을 강연에서 한마디도 거론하지 않으셨지만 지금 뿐만 아니라 다가 올 미래에 민족의 생존과 나라의 토대까지 염려해 버팀목이 되고 있으신 모습에서 진정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길이 얼마나 험난하고 숭고한가를 알았습니다.
그 같은 느낌은 저뿐만이 아니라 그날 강연에 함께했던 인천고등학교 경영인회 모두의 동감이었습니다. 누가 주도하지 않아도 터져 나오는 박수로 하나 된 감동을 충분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연에 더 많은 회원이 함께 하도록 하지 못한 아쉬움은 오랜 후회로 남을 것 같습니다. 떠나신 후 “언젠가 재학생들을 위한 강연의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들도 오고 갔습니다. 설송 대법사님께서 ‘마음이 맞는 세 사람이면 한 나라를 이룰 수 있고 일곱 사람이면 세상을 하나로 통일할 수도 있다’라는 말씀하셨던 것을 상기하면 송희연박사님과 같은 분이 한분만 더 이 나라에 계셨더라면 하며 아쉽습니다. 그러나 바꾸어 생각하면 박사님 한분이라도 계신 것이 이 나라의, 이민족의 축복임에 틀림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정으로 저희 인천고등학교 경영인회 창립일을 기념하는 강연을 수락해 주신 데 대하여 감사드립니다. 가까운 날 반드시 다시 모시고 더 많은 동문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기를 늘 염원하고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2008. 4.26
인천고등학교 동문 경영인회
부회장/사무국장 이 재경(德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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