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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갑산 의 장곡사
작성자 : 조왕현(옆 김현주)
작성일 : 2008.04.17 15:07
조회수 : 904
본문
따뜻한 봄날, 엄마집으로 가서 엄마가 해주신 아침을 먹는 나는 , 일부러 엄마가 날 위해 밥을 하실때는 거들지 않는다. 엄마에게 작은 행복을 드리기위해서, 딸에게 따뜻한 밥 한끼 해먹이는 어미의 다순 마음을 드리기위해....
아버지 엄마를 모시고 칠갑산의 장곡사로 나들이를 나선다. 아이들 마냥 들뜨신 부모님을 볼땐 마음껏 행복을 누린다. 부처님께 인사 드리는 울 엄마 는 마음이 편해지셨을까... 작은 돌멩이 하나 고운 마음으로 올리는 울 엄마 ... 얼굴에 평온이 깃드신다. 어느새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버려셨을까...
언덕길을 조심스레 내려가시는 뒷모습이 마냥 가슴을 에인다. 장곡사의 이뿐이들...
장곡사 에서 집으로 가는 도중, 공주의 마곡사 쪽에서 식사를... 언제 맛있게 먹었던 어느집의 식사가 생각 나서...
울 엄마와 나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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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0
정태억님의 댓글
이미지를 크릭하면 원본을 볼수 있다는대 난 안보이내...내가 마음을 곧게 쓰지 않아서 그런가? 칠갑산 4월20일날 가려고 하는대...
남경우님의 댓글
선배님 용산서 네이버 청암 산악회일원(8시출발)으로 가는데 만나면 알아볼라나요?///
정태억님의 댓글
배낭뒤에 인고산악회뺏지를 달고 갈까요? 그럼 알아볼수 있을텐대 남경우후배님 4부부동반으로 아마 8명이 가게 될거에요 잠원동에서 아침7시에 출발하고요 산에서 만나면 "인고화이팅"하고 외치자고요......
이환성(70회)님의 댓글
울집선 사진안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