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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작성자 : 윤용혁
작성일 : 2008.03.22 10:23
조회수 :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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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如山 윤 용 혁 시간이 흐르다 다리 난간에 졸고 시간을 깊이 잠재우지 못한 나른한 시간 빛바랜 여인의 사랑에 덧칠하는 금지된 중년의 사랑 렌즈에 묻어나는 공허함 꺼지는 물방울 되어 소유를 거부하다 음악이 흐르고 포도주잔에 채워지는 육욕은 이룰 수 없는 평행선 절제된 사랑 그리고 길게 드리어진 추억의 그림자 하나만 존재하는 사랑인가? 점철되는 의문부호에 궤도를 벗어나 되물어 오는 메아리? 일탈을 꿈꾸던 시간을 꿰맨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는 지금 말이 없다 |
댓글목록 0
박홍규님의 댓글
Iowa State의 Madison county... 영화로 더 유명하지요...크린트 이스트우드의 품에 안긴 메릴스트립...(^+^)
윤용혁님의 댓글
홍규형님, 안녕하시지요? 동안의 멋진 형님을 기억합니다. 활기찬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