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인터뷰>     

  ▲ 김진춘경기도교육감  

“국가의 장래는 교육이 좌우합니다. 교육의 성패 여부가 경제의 성패 여부를 좌우하는 만큼 미래는 교육과 패망 간의 전쟁인 것입니다.”

김진춘 경기도교육감은 새 정부의 화두인 경제와 교육에 대해 ‘교육은 독립변수, 경제는 종속변수’임을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희망 경기교육을 위해 올 한 해를 ‘경기교육 선진화의 원년’으로 선포한 가운데 경기교육의 경쟁력 목표를 글로벌 수준에 맞추고,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 교육기회의 보장과 확대, 교육의 수월성 추구를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무엇보다 교육의 다양화·특성화·자율화의 한 축에는 직업 전문교육이 놓여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은 글로벌 노동력에서 생겨나는 만큼 고도의 첨단 기술인력과 고급의 노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경기 직업 전문교육의 일차적 목표”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의 전문교육은 지난 2006년부터 오는 2011년까지 추진되는 비전21 경기직업교육 발전 방안의 발전 과제를 토대로 직업·진로교육 여건 변화를 고려, 전문계 특성화 교육 추진과 국가 직업교육 정책 및 산업 발전 동향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동 체제를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교육감은 “이에 따라 전문계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다양화·특성화를 통해 직업기초능력을 향상시켜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