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교육의 눈 - 개관 3년의 성과와 다짐(퍼온글)
본문
개관 3년의 성과와 다짐
교육의 눈
/최종설 부이사관/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장
어제의 태양이나 오늘의 태양이나 같은 태양이 뜨지만 우리인간은 시간을 하루, 일주일, 한 달, 그리고 일 년이라는 단락을 지어 다른 의미의 태양을 맞고 있다. 이유에 대하여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가지 좋은 의미로 해석을 하고 있다.
인천 유일의 학생교육문화회관이 2004년 10월 7일 개관하여 3년이 지났다. 설립의 동기가 인현동 화재사건의 아픔으로 잉태되어 태어났지만 회관의 설립취지와 목적대로 21세기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건전한 놀이 문화 공간 창출을 목표로, 학생들의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고 흥과 끼를 발산하는 놀이 문화 공간 제공과 재능을 계발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꿈을 키우는 특기적성 신장교육을 운영방침으로 하여 지난 3년간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명실 공히 50여 만 명의 인천 청소년, 학생들의 문화와 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07년도의 주요 실적으로는 첫 번째로 주요사업인 1일 단체체험활동 등 3가지의 단체문화체험활동, 토요문화교실 등 5종류의 문화교실, 학생 눈높이에 맞는 기획공연과 전시회, 각종청소년축제, 전국유일의 자유 이용실, 그리고 특색사업인 섬섬 프로젝트 등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그 결과 2007년도 회관 이용객이 4십1만2천여 명으로 2006년보다 10만여 명이 증가하였다.
이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3시, 학생 3천원으로 하는 3·3·3 프로젝트라는 공연이 큰 호응을 얻어 공연관객이 340% 증가한 4만2천600여 명을 유치하였고 둘째로 교육 사업비의 비중을 대폭 증액하여 2006년도 18.2%, 2007년도 38.7% 그리고 2008년도에는 50.2%로 대폭 확충하였으며 셋째로는, 교특 예산 이외의 외부예산의 유치로 전국문예회관 지원 사업비 3천700만원과 지방자치단체인 중구청의 지원비 4천여만 원, 시립교향악단, 시립극단과 해군 홍보단 공연유치 등으로 9천여만 원, 그리고 각종 예산절약 등 모두 1억8천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전 직원이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금년도에는 회관 운영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그들이 원하는 공간인 드림 팩토리 와 왁자지껄 노래방을 개설하였다.
드림팩토리는 말 그대로 꿈을 이루는 공장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공간으로 책, 음악, 영화, 인터넷, 놀이 등 을 주제로 하는 신개념의 복합 문화공간이다. 한마디로 청소년들을 위한 유비쿼터스 공간 이라고 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는 북 갤러리, 뮤직 갤러리, 디비디 갤러리, 인터넷 갤러리, 그리고 청소년들의 자유모임공간인 미트 피플 로 구성 되어 있다.
왁자지껄 노래방은 종전의 부정적인 노래방이 아닌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친구들과 어우러져 신명나게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청소년들의 취향에 맞도록 구성하였다. 이렇게 또 다른 프로그램과 새로운 놀이문화공간을 확보하여 금년도에는 5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21세기는 문화와 예술이 삶의 질을 높인다고 한다. 지난 60~70년대에는 문화와 예술이 특정계층의 사람들의 소유물로만 알았지만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려야 할 분야로서 진정한 행복은 이 모든 것이 충족될 때 가능할 것이다.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청소년,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질 높은 공연과 전시회를 적극 유치하여 청소년, 학생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그리고 시민들에게는 문화와 예술과 함께 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무자년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해본다.
댓글목록 0
李聖鉉님의 댓글
최종설 화이팅!!!70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