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산을 좋아하시는 선,후배 동문님께...
작성자 : 이준달
작성일 : 2008.03.10 08:27
조회수 : 884
본문
충남 보령에 위치한 오서산을 3월 정기 산행으로 다녀오면서 죄송스런 마음과 고마운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선배님들께서는 "괜찮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너무너무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한달내내 아이들과 놀아주지도 못하는 아빠의 마음만 앞세워 산행에 동참시킨 아이들(혜빈,효재)때문에 산행이 지체되고 선배님들을 기다리게 하는 불충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은 무료라고 해서 회비도 넉넉하게 받지도 않으시고 온천과 한식부페도 아이들까지 다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송구 스럽습니다...
동문 산악회 선,후배님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많이 받고 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아이들도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고는 하지만 아빠와의 시간이 즐거웠던지 다음에도 또 따라 나온다고 하더군요...
조심스러운 마음과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선.후배님들께 고마움과 존경을 몇자 안되는 글로서 대신하는 이 후배를 용서 하시고 어제 저희 때문에 불편하신점에 대해 마음 푸시고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아울러 동문산악회의 일원으로서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정을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2008.3.10 90회 이준달 올림
선배님들께서는 "괜찮다" 라고 말씀하셨지만 제가 너무너무 죄송해서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한달내내 아이들과 놀아주지도 못하는 아빠의 마음만 앞세워 산행에 동참시킨 아이들(혜빈,효재)때문에 산행이 지체되고 선배님들을 기다리게 하는 불충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아울러 아이들은 무료라고 해서 회비도 넉넉하게 받지도 않으시고 온천과 한식부페도 아이들까지 다 챙겨주셔서 너무너무 송구 스럽습니다...
동문 산악회 선,후배님께 다시 한번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선배님들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많이 받고 오는 산행이었습니다...
아이들도 팔다리가 쑤시고 아프다고는 하지만 아빠와의 시간이 즐거웠던지 다음에도 또 따라 나온다고 하더군요...
조심스러운 마음과 죄송스러운 마음으로 선.후배님들께 고마움과 존경을 몇자 안되는 글로서 대신하는 이 후배를 용서 하시고 어제 저희 때문에 불편하신점에 대해 마음 푸시고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아울러 동문산악회의 일원으로서 선,후배님들의 따뜻한 정을 감사한 마음으로 간직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들
2008.3.10 90회 이준달 올림
댓글목록 0
임한술님의 댓글
준달이 그래서 화성 휴게소에서 시무룩하게 계단에 않아있었구나....에이~선배님들께서 다 이해해주시고 위로해주는데...넘 신경쓰지말아라 지금 너에 심정 이렇게 글 올리는 좋은 맘이있어 더욱더 이해해 주실꺼야~
전재수님의 댓글
ㅎㅎ 준달아우님은 훌륭한 아버지예요. 아이한테는 평생 기억에 남을 산행이었겠지요
정태억님의 댓글
이준달후배 우리모두라 할수는 없지만 인천고동문이라는 이름하나 만으로라도 이해를해야지 애들 데리고 산행하느라 무지 힘들었갰내 이준달 아자! 아자! 홧팅!!!
이상호님의 댓글
준달이 화이팅!! 효재아빠 화이팅!! 혜빈아빠 화이팅!!
이시호님의 댓글
힘내라 준달아,서,후배님들이 다 이해하고 계실줄 믿는다.
최영창님의 댓글
난, 준다리와 아이들이 한없이 좋아보였는데...좀늦으면어떻고,쫌빨르면 어떴오~~~~
박홍규님의 댓글
ㅎㅎㅎ 따리 괘안타...내 무릎도 글케 아푸지 않다...아자 아자 효재,혜빈 아부지 홧팅구!!!...(^+^)
방창호님의 댓글
준달후배님! 너무 미안해 하지 마소, 우리 인고인들은 후배들을 사랑으로 감싸안으니 말이오. 화이팅 하시고, 다음 산행에도 효재와 혜빈이를 데리고 나오시길...... 저는 모든 인고인을 사랑합니다. 인고화이팅!!!!!!!
최흥식71님의 댓글
준달아 다음 산행에도 꼭 대려와라
이종학(72)님의 댓글
후배님의 마음이 이세상에서 제일 예쁘게 느껴집니다.예쁜마음과 항상 함께해요
김종득(80회)님의 댓글
준달아! 넘 훌륭한 아버지다 그리고 모든일은 동문이라는 그 한마디에 다 녹아내리는거야 아이들이 따라다닐때 많이 데리고 다녀라 좀 크면 가자해도 안간다
이동열님의 댓글
준달 후배,,,,지금 산에 다니는거 몇년후면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겁니다...자녀들도.
이준달(90회)님의 댓글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댓글을 읽으면서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너무너무 고맙고 감사합니다... 영원히 선배님들을 존경하며 따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윤회님의 댓글
아무것도 모른체 선두에서 죽어라 산행한 우리들이 넘쑥쓰럽고 미안하군요 이준달아우님!! .....아우님은 넘자랑스런 아빠로써 *진정한 인고인 입니다* ^*^ 화이팅
李聖鉉님의 댓글
원래 아이들이 산을 잘 타는데? 다음부터는 맨 앞에 세워요./舊산악인 이성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