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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 출신 배현민 박사 美 학술지 최우수 논문상(퍼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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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신기술' 초고속 통신 새 지평
인천고 출신 배현민 박사 美 학술지 최우수 논문상
인천고 출신 배현민(36) 박사가 반도체 설계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인 JSSC(IEEE Journal of solid state circuits) 최우수 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 박사는 '반도체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ISSCC 2008'에서 한국인 최초로 상을 받게 된다.
미국 휘니샤(Finisar)사 연구원인 배 박사는 'An MLSE Receiver for Electronic Dispersion Compensation of OC-192 Fiber Links'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논문은 전송속도가 10Gb/s 이상인 초고속 통신시스템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 신호처리 기법을 이용해 에러를 수정함으로써 전송거리 및 속도를 획기적으로 늘려 차세대 초고속통신망 구축을 위한 핵심기술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학술지에서 한국인이 주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이 기술은 IPTV를 위한 미국 차세대 통신망 구축에 사용되고 있다.
이 기술은 배 박사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 박사과정 중 개발해 이 대학 벤처창업회사인 인터심볼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상품화됐다. 인터심볼커뮤니케이션스는 광통신 분야 세계 2위 업체인 미국 휘니샤사에 2007년 인수·합병됐다.
인천고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거쳐 미국 일리노이 얼바나·샴페인에서 석·박사를 받은 배 박사는 현재 일리노이대 겸임교수와 미국 휘니샤사에서 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칭우기자 blog.itimes.co.rk/chingw
종이신문 : 20080211일자 1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 : 2008-02-10 오후 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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