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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 주형기, 누구인가?
본문
강단장에게 전화가 왔다. 주형기씨의 연주가 끝난 뒤 뒷풀이를 해장금에서 하겠단다.
"몇시에 끝나는데" "10시" "오잉? 그럼 문닫는데?"
"안돼, 받아줘!"
주형기씨는 세계적인 피어니스트이며 서양악기를 다루는 사람가운데 드물게도 불자다.
정확히 2년전 부처님오신날 봉축기념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에서 베토벤의 황제를 피아노로 열연을 하여 청중들의 환호를 받은 바 있다.
그리고 니르바나 오케스트라 강단장은 주형기도 눈치채지 못하게 오케스트라의 문을 닫을 준비를 하였었던 것이었다.
후원회가 만들어진 계기는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지만 주형기는 어제야 비로소 눈치를 챈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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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기씨와 알렉세이 이구데스만>
그 때의 세계적인 불자 피아니스트 주형기씨가 색다른 모습으로
고국 무대에 섰다.
이번 공연은 다양한 퍼포먼스의 결합으로 대중들에게 클래식 연주의 감동과 동시에 웃음까지 선사해주는 새로운 장르라고 한다.
같이 뒷풀이에 온 깔리의 디지탈카메라로
그 당시의 장면을 훔쳐본다.
"재밌다."
같이 온 KBS 교향악단의 바이올리스트에게 물었다.
"진짜 재미있었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감동이예요.."
나도 덩달아 즐겁다.
그 주형기와 알렉세이가 우리 해장금에서 뒷풀이를 했다.
2년전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의 문을 다시 열게 했던
후훤회가 발족되던 바로 그 자리에서 주형기와 알렉세이가 앉아있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알렉세이가 바이올린으로 악보를 보면서 비발디의 봄을
연주하다가 주씨가 악보를 빼앗아 타이스의 명상곡 악보를 올려놓으면
금방 연주곡이 그걸로 바뀌는 퍼포먼스라고 한다.
또한 주씨가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곡을 진지하게 연주하다가 뒤에서 알렉세이가 나무토막을 집어주면 그것으로 주씨가 피아노를 친다.
상상만해도 웃음이 나는 연주가 아닌가?
주형기는 메뉴힌 음악원에서 피터 노리스와 세타 태니엘을 사사했고 맨하탄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 학위를 수여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작곡과 연주를 추구해왔다.
요요 마, 나이젤 케네디, 글렌 굴드, 레오너드 번스타인 등을 통해 그의 자유로운 음악적 다양성을 찾고자 했던 주형기는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정의를 전파하고 있으며
19세기 연주 스타일을 그 자신만의 놀라운 연주기술과
열정적인 감각으로 21세기의 새로운 경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그가 불자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더욱더 정진하여 우리 불자들을 위한 니르바나 오케스트라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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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주형기에 관하여
예후디 메뉴힌이 찬사를 아끼지 않는 스트라빈스키 콩쿠르 우승자
‘피아노맨 ’빌리 조엘과 음반 작업…18주 동안 빌보드 1위
예후디 메뉴힌으로부터 “위대한 재능을
지닌 매력있는 연주자”로 평가받았던 한국
계 영국인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주형기
(영문명 : Richard Joo)는 저항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다재다능한 예술성으로 전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다.
그는 지금까지 백악관 초청 공연을 포함해
케네디 센터, 서니 퍼체이서, 스톨러 아츠
센터, 칼라마주, 톨라하세,프린스턴 등
미국 내에서 수차례 공연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비엔나, 마드리드 파리, 폴란드, 스위스, 그리고 영국의 위그모어 홀에서 그의 피아노 트리오인 “DIMENSION”과 연주를 해오고 있다.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인 주형기는 앨리스 툴리홀에서 개최된 쇼팽 서거 150주년 기념 갈라 콘서트에 출연했을 뿐만 아니라 데이브 브루벡, 다이아나 크롤, 빌리 졸엘, 카티아 마리엘 레베크 자매, 로버트 레바인, 제리 리 루이스 등이 참여하였던 스미소니언 300주년 기념공연인 “Piano Grand!”방송 제작에도 참가하였다.
영국에서 한국인 부모 사이에 태어난 주형기는 메뉴힌 음악원에서 피터 노리스와 세타 태니엘을 사사하였고 맨하탄 음대에서 니나 스베틀라노바를 사사하며 학사와 석사 학위를 수여하였다. 이후 그는 비엔나에서 리차드 구드, 페렝크 라도스, 올레그 마이젠베르그를 사사하였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클래식 음악이 연주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의 작곡과 연주를 추구해왔다.
그리하여 요요 마, 나이젤 케네디, 글렌 굴드, 레오너드 번스타인 등을 통해 그의 자유로운 음악적 다양성을 찾고자 하였다. 그는 자신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정의를 전파하고 있으며 19세기 연주 스타일을 그 자신만의 놀라운 연주기술과 열정적인 감각으로 21세기의 새로운 경험으로 전환시키고 있다.
그는 A&E’s “Breakfast with the Arts” ,CBS’s “ 60 Minutes”, CNN “ Charlie Rose Show”등 수많은 방송에 출연하였다. 그는 최근에 “피아노 맨”으로 유명한 전설적인 아티스트 빌리 조엘과 함께 그의 최근 피아노 작품집을 녹음하였다. 이 음반은 “ Fantasies and Delusions”라는 제목으로 소니 음반사를 통해 발매되었는데 여기서 주형기는 빌리 조엘이 작곡한 작품을 피아노로 연주하였다.
이 음반은 곧바로 빌보드 클래식 차드 1위에 올라 장장 18주 동안 랭크되었다. 이 두오는 곧바로 투어를 시작하여 프린스턴 대, 뉴욕대, 조지 타운 대, 시카고 대, 펜실베니아 대 등 미국내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홍보 연주를 펼쳤다. 특히 이러한 연주 중 필라델피아에서의 공연은 TV로 방영되었고 곧이어 에미상(EMMY)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또한 빌리 조엘의 “ MusiCares Person of the Year” 수상 기념 음악회에 스티비 원더, 토니 베넷, 나탈리 콜 등과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주형기는 현재 프랑스 파리에서 공연되고 있는 마임, 코미디, 음악의 총체극 “ DUEL”의 공동 창작자로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또한 런던, 마드리드, 서울 등에서 젊은 연주자들을 위한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관객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자로도 활약하고 있다.
■ Program
Piano Lesson
Riverdancing Violinist
Ticket to Ride
Rachmaninov Had Big Hands
I Will Survive
고정관념을 버려라! 세계인을 웃긴 유쾌한 공연이 온다!
A Little Nightmare Music 감상평
웅장한 음악과 함께 콘서트가 시작되면, 감히 작은 핀 하나 떨어뜨릴 수 없을 것 같다.갑자기, 휴대폰 벨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이 모든 미친 짓거리들이 시작된다. 피아니스트는 손을 잃고, 바이올리니스트는 회전하다 잠에 빠져들며 나중에 도로 한가운데 에서 깨어나서 “Riverdancer”로 변한다.
피아니스트가 돌아 왔을 땐 피아노는 잠겨 있고, 피아노가 피아니스트에게 신용카드를 긁으라고 말한다. 반면에 진공청소기는 바이올리니스트의 활을 삼켜버리고, 바이올리니스트의 파트너는 피아노를 반대로 업어놓고 치며, 무언가를 먹으며 그리고 신문을 읽으면 이모든 것과 동시에 전화를 받고 있다. 이러한 것들과 또 다른 많은 악몽들이 관객들의 눈과 귀 앞에서 펼쳐진다.
“A Little nightmare music은 음악적 기교와 황홀한 음악 그리고 우스꽝스러고 참을수 없는 유머로 가득찬 정말 독특한 쇼다. 이 쇼는 8세부터 88세 그 누구에게나 어울리며, 그리고 당신이 고전음악 팬이든 단지 모짜르트 이름을 듣는 것 만으로도 숨을곳을 찾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든 상관없이 이 쇼에 빠져들 것이라 확신한다.
…A Little Nightmare Music은 초현실주의적이며 허를 찌르는 듯 하다. 아주 음악적이며, 매력적이고 또한 재밌다. 이 쇼에 큰 음악적 찬사를 보낸다. --코메디언 ․ 연출가 테리 존슨(Terry Jones)
음악계에 가장 재미있는 쇼이며, 위대한 Victor Borge 이후 내가 만난 생애 최고의 음악가들이다. 관람하는 동안 잠시도 웃음을 멈출 수 없었다. 직접가서 이 뛰어난 음악가들을 만나 보기를 권한다. 그들이 보여주는 것은 삶의 가장 재미있는 부분들이다. 이 쇼는 그냥 재미있는게 아니라 정말 재밌다.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Gidon Kremer) -
Igudeman과 Joo는 음악적 거장일뿐 아니라 코미디계의 거장이기도 하다. 그들이 건드리는모든 것은 금으로 변하고 매번 그들을 볼때마다 그들에 빠져들게 된다. 진정으로 내가본 최고로 웃기고 재미있는 쇼임에 틀림없고, 그들의 연기하는 모습을 또 다시 보기를 학수 고대한다.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Mischa Maisky)
내가 지금 껏 봐 온 2명의 최고의 음악가이자 아마도 최고의 연예인 인 것 같다. 매번 그들을 볼 때 마다 미친 듯이 웃었고, 동시에 그들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에 감동 받았다. 그들에 빠져들지 않을 수 없이 팬이 되었다. --바이올리니스트 줄리안 라츨린(Julian Rachlin)
‘A Little Nightmare Music’ 은 잘못 지어진 이름같다. 이 쇼는 악몽이 아니라 꿈이다. 꼭 보기를 추천한다” --영화배우 로저 무어(Roger Moore)
<퍼온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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