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에 학교발전기금 2억원 '쾌척' 

안길원 전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 동문 4명

안길원 전 인하대 총동창회장 등이 로스쿨 유치와 발전에 써달라며 2억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인하대에 전달했다.

안길원 (주)무영건축 회장 등 4명은 20일 오전 정석학술정보관 대회의실에서 홍승용 총장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물류와 지적재산권으로 특화된 인하 로스쿨은 인천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이라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로스쿨 유치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승용 총장은 "오늘의 발전기금은 인하대에 기부문화가 싹트고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계기를 제공하며 인하발전의 밑거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사랑을 실천하시는 훌륭한 동문들이 계시기에 우리 대학이 성장, 발전하며 꿈을 이루어 갈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안 회장이 1억원, 김덕영 (주)보미종합건설 사장이 3천만원, 이정관 토성철강(주) 회장이 2천만원, 경영대학원 제54대 원우회가 4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칭우기자 (블로그)chingw
종이신문정보 : 20071221일자 2판 13면 게재 
인터넷출고시간 : 2007-12-20 오후 9:36:44